무주군 등 3도 3군協, ‘쏘카’와 업무협약…“최대 70% 할인”

[앵커]

무주군 등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쏘카'와 이용료 할인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익산시와 교육기관, 산업계가 진경여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자동차 공유 업체 '쏘카'와 이용료 할인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무주 대표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쏘카'를 타고 6시간 이상 해당 지역에 머물면 이용료를 최대 70% 할인해 줍니다.

무주군은 주요 거점에 공유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쏘카존' 설치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경계를 뛰어넘는 관광 연계의 시작으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는 해법이 될 것입니다."]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식품 관련 기업들이 진경여자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각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산업 특화 교육과정 개발과 인재 양성, 취업 연계 지원, 지역 정주 기반 구축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기관, 산업계가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기관,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일주일간 이어집니다.

올해 18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 중국, 호주 등 12개 나라에서 천 2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남원시는 대회 기간 교통과 의료, 위생 점검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