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38일 뒤면 대통령실은 새 주인을 맞게 됩니다.
지금, 민심의 흐름을 가늠해 보고자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인만큼 이번엔 한 대행도 조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먼저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가 42%로 가장 앞서 나갔고, 처음 조사에 포함된 한덕수 권한대행은 11%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경선 후보 9, 홍준표 후보 8, 김문수 후보 7%로 나타났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3% 였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2, 민주당 김동연, 김경수 후보는 각각 1%에 머물렀는데 없다와 모름,무응답이 13%에 달했습니다.
범보수 진영 주자 적합도를 모두 합하면 이재명 후보 적합도와 비슷했습니다.
각 당의 대선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도 물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7%로, 김동연 김경수 후보와 큰 차이를 보였는데, 경선룰을 적용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하면 이 후보 71%로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16, 홍준표 15%로 오차범위 내였고, 김문수 12, 안철수 8%로 나타났습니다.
경선룰을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 보면 한동훈, 홍준표, 김문수 후보가 동률이었습니다.
출마 임박설이 나오는 한덕수 대행의 출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다 70%로 직접 나서는 것이 좋다보다 세 배 정도 많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52,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7%로 나타났는데 2주 전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 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박미주
[KBS-한국리서치] 설문지 [PDF]https://news.kbs.co.kr/datafile/2025/04/20250426_PXyf6Q.pdf
[KBS-한국리서치] 결과표 [PDF]https://news.kbs.co.kr/datafile/2025/04/20250426_thXweq.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