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이틀째 강원도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동해안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강원지역을 이틀째 찾았습니다.
속초와 양양, 강릉 등을 돌며 지역민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리더를 잘 뽑으면 경제 위기를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다며,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습니다.
국민들이 세상의 주인이라며, 국민들이 세상 일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힘드시지만 새로운 희망을 위해서 더 나은 나라로 힘을 합쳐서 함께 갑시다."]
강릉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겨냥해 헌법을 어긴 이런 사람들한테 권한을 주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투표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앞으로도 국민들이 지켜주실 것이고 국민들이 이 나라를 바른길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확신해요."]
이재명 후보는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한 어업 활성화 공약도 밝혔습니다.
수산공익직불금을 인상해 어민 소득을 증대시키고 어촌 지원금 인상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습격 위협' 제보에 따라 대인 접촉을 줄였으며, 경찰은 경호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영상편집:홍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