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내일 시작…“실제 삶에 가까이 있는 목자”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콘클라베에 참석하는 추기경은 모두 133명으로 총 70개국 출신입니다.

콘클라베 역사상 최다입니다.

추기경들은 현지 시각 7일부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3분의 2 이상, 즉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투표를 반복합니다.

교황청 대변인은 5일 회의에서 교회 내부의 분열에 대한 강력한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차기 교황의 자질에 대해 "실제 삶에 가까이 있는 목자가 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