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장관이 미중 무역협상에서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무역기업에 대해서는 계속 전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은 왕원타오 상무부장(장관)은 어제 무역기업 12곳 관계자와 6개 수출입 상공회의소 대표, 중국 거시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기업 원탁회의를 주재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당중앙(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은 대외 무역 업무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올해 들어 외부 충격의 영향이 커져 대외 무역 상황이 매우 복잡하고 엄중해졌지만, 우리나라 대외 무역 운영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대(對)중국 고율 관세와 중국의 보복 관세를 언급한 뒤 “최근 중미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에서 중요한 합의가 이뤄지고 실질적 진전을 이뤄 의견 차이를 더 좁히고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기초와 조건을 마련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무부는 무역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면서 “무역기업들이 시장을 개척하고 외국 무역의 안정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상무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