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서 후보뿐 아니라 각 당의 선대위 관계자들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부산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서병수 전 의원의 찬조연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서병수 국민의힘 부산시당 총괄선대위원장(전 부산시장, 5.13, 부산)
안녕하세요. 서병수입니다. 반갑습니다. 잘 지내십니까? 오늘 이제 김문수 후보께서 곧 도착하실 텐데 여기에 오늘 말씀하시는 분들이 다 현역 의원들인데 나하고 김문수 후보만 현역 의원이 아닙니데이.
우리 지난 총선에서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셔가지고 우리 18개 선거구 중에서 17개 이겼는데 나만 똑 떨어뜨렸어요. 그런데 저는 내가 떨어짐으로써 열일곱 분이 다 되셨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요즘 많이 어려우시죠? 장사 잘 안되시죠? 이거 와 이렇습니까?
잘 안 들립니다. 어쨌든 제 이야기는 우리 과거를 잊어버리시면 안 됩니데이.
우리 역대 대통령들이 어떠어떠한 일들을 했는가, 자기가 뽑아준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활동을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 여러분들이 기억해 주셔야 됩니다.
다 잊어버리고 선거 때 돼 가지고 막 부지런하게 쫓아다닌다 뭐 이런 사람들만 찍어주면 안 됩니데이. 요새 물가 오르고 있죠? 그렇죠? 일자리가 없죠? 장사가 안되죠?
이 경제라고 하는 것은 한 번 집행하고 나면 시간이 좀 걸려서 천천히 그 결과가 나타납니데이.
이게 나는 문재인 대통령 5년,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한 3년 가까이 대통령을 하면서 제1야당인 민주당이 다수의 국회의원을 가지고 규제하고, 윤 대통령 발목을 잡아서 일을 못 하게 하고, 여러분 29번에 걸쳐서 장관들 탄핵시킨 거 아시죠?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문제는 거기에 있는 겁니다.
예? 죽일 놈이라고예? 이번에도 한번 죽여보입시다. 확실하십니까?
저 사실 정치인들은 마이크 잡으면 이 말소리가 길어지거든요. 난 좀 더 많이 하고 싶은데 우리 의원들이 여기 다 와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례대로 한 번씩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저는 이거 하나만 말씀드릴게요. 김문수 후보 참 괜찮은 사람입니데이.
자기 지금 봉천동에 살고 있는데 자기가 노동부 장관 했제, 경기도지사 두 번이나 했제, 국회의원 세 번이나 했제 이런데도 봉천동에 24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또 자기 딸이 하나 있는데 이 아이가 지금 사회복지사로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살아온 역정이 청렴결백합니다. 그리고 충직합니다. 여러분.
국민들한테 거짓말하는 대통령 , 여러분 만들고 싶습니까? 국민들한테 거짓말하는 사람...
잘 안되네. 오래간만에 마이크 잡으니까…
절대 찍어주면 안 됩니데이. 믿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문수 한 세 번만 불러봅시다.
김문수! 김문수! 김문수!
감사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