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오늘 2차 TV 토론회…일정 최소화·토론 준비 매진

21대 대통령을 뽑는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오늘 밤 8시 두 번째 TV토론회가 열립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뒤 토론 준비에 들어가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조찬기도회 참석 후 토론 준비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비화폰 서버 확보…김건희 비서 소환 임박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검경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은 윤 전 대통령과 경호처 간부들의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정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출국금지하고 조만간 김 여사의 비서를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한미군 4,500명 이전 검토”…국방부 “논의 없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2만 8천여 명 가운데 약 4천500명을 괌 등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는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해 한미 간에 논의된 게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부, 하버드대 외국인 등록 금지…“불법 조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교육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한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새 외국인 학생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도 학교를 옮겨야 하는 이례적인 조처인데, 하버드대는 불법이라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