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 조찬 기도회 참석 후 주요 대선 후보 2차 TV 토론 준비에 매진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노 전 대통령과 같은 소신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침체와 양극화 해결을 위한 사회 화합, 통합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저녁에 예정된 주요 대선 후보 2차 TV 토론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김문수 후보 지지율에 의미 있는 반등이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지층 결집뿐 아니라 수도권, 충청권 등 중도 표심도 상승세에 접어들었다며 이대로라면 사전투표 전 지지율 역전도 가능할 거로 기대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 : "결국 국민들께서는 착하고 진실한 지도자, 검증된 실력과 성과를 갖춘 김문수 후보의 진면목에 표를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엔 합쳐서 이길 상황이 돼야 협상도 가능하다며, 일단 김 후보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65세 이상 버스 무임승차 제도와 경로당 급식 주 7일 제공 퇴직연금 제도 도입 등 어르신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참배를 마친 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3당 합당 추진 당시 반대했던 점을 언급하며 자신도 소신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후보 역시 오후에는 오늘 예정된 TV 토론회 준비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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