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일자리 많이 만들고 경제 한 번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향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1일) 오전 경기지사 시절 자신이 개발을 추진한 경기 수원 영통구 광교신도시를 찾아 "무한 돌봄도, GTX도 제가 했다. 필요한 데 돈 쓰고 도시를 제대로 만들었다"며 경기 지사 시절 자신의 행정 성과를 부각했습니다.
그러면서 "(광교를) 역사적이고 가장 편리하고 쾌적한 그런 최첨단 신도시를 만들었다. (저는) 이런 일을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선 "자기가 잘난 것처럼 마음대로 쓰고, 방탄조끼 입고 자기가 살겠다며 온갖 방탄 괴물 입법해서 방탄 괴물 독재를 하려고 하는 데, 이건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 해도 성남시장 해도 안될 사람"이라며 "감옥 갈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범죄 꾸러미가 될 것 아니냐"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어 "저는 제 아이가 해괴망측한 욕을 하는 것, 도박해서 문제 되는 것, 아내도 법인카드 써서 잘못한 것이 없다"면서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유세에서 "우리가 계엄 등 많은 어려움을 우리나라에 끼쳤다. 탄핵에 대해서도 많은 갈등 있었고 경제도 어렵고 장사도 안되고 젊은이들의 취업도 안된다"며 "깊이 반성하고 참회하지 않으면 위대한 대한민국이 될 수 없다. 새롭게 거듭나겠다"며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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