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 마지막 휴일…막바지 유세 총력전

입력 2025.06.01 (21:44)

수정 2025.06.01 (22:09)

[앵커]

제21대 대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 각 정당은 막바지 유세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저마다 제주지역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익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제주를 재생에너지 선도 지역으로 만들고, 관광과 1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주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친환경 에너지 산업, 해상풍력과 육상풍력, 태양광 산업 또 이를 이용한 더 많은 투자, 더 많은 고용, 지역에서 소득이 공유되는."]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만이 거짓을 이기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항만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는 한편, 4·3의 완전한 해결도 약속했습니다.

[고광철/김문수 제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 "김문수 정부가 들어서면 제2공항과 신항만 건설이 빠르게 추진됩니다. 그 사업들을 통해 제주의 경제가 활성화됩니다. 그리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뛸 것입니다."]

개혁신당은 미래 지향적인 정당으로서 제주 도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이준석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4·3의 완전한 해결과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양해두/개혁신당 제주 공동선대위원장 : "4·3의 완전한 해결,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이 좀 더 힘 있는 정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민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양극단 진영 정치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통합하기 위해 진정한 정치 교체가 필요하다며 권영국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우선 공약으로는 제주 제2공항의 백지화를 내세웠습니다.

[강순아/민주노동당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제주 제1의 현안은 제2공항입니다. 제2공항 백지화를 통해서 제주의 미래를 다시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본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막바지 유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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