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의 약속은?…“특별한 보상, 더 많은 지원”

입력 2025.06.07 (21:26)

수정 2025.06.07 (21:45)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기간 강원도를 두 번 찾아 일곱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핵심은 강원도가 지금껏 감내한 희생을 보상하고, 특별한 지원을 하겠다는 건데요.

하초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접경지역을 찾아 군사 규제 해소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평화가 경제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지난달 3일/양양 :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도 완화해서 평화적으로 서로 공존해야 이 강원도도 살길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사소한 규제들 행정편의를 위한 거, 이 지역이 살 수 있다는데 바로바로 다 풀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강원도를 미래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춘천, 원주, 강릉을 미래산업선도도시로 키워 바이오, AI, 반도체, 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산업 등을 육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달 30일/춘천 : "동해안 지역의 수소 산업 발전이나 또는 해상풍력, 에너지 산업, 재생에너지 산업 이런 강점을 가진 산업들이 특별한 지원 속에 새롭게 입주할 수 있도록."]

교통망 구축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GTX-B 춘천 연장과 GTX-D 원주 신설, 포천~철원 고속도로 개통 등이 포함됐습니다.

미래형 관광도 제시했습니다.

각 권역별로 호수·해양레저·산림휴양 중심 국제관광특구를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닥터헬기 도입, 은퇴자 공동체 조성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자치와 분권이 가능한 강원특별자치도 완성도 약속했습니다.

[지난달 30일/원주 : "강원도에 새로운 추가적 기회를 줘야죠. 더 많은 재원을 배분하고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을 하는..."]

이제, 그 약속들이 얼마나 실현될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 - 주요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