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이스라엘의 해안 봉쇄를 뚫으려는 툰베리의 가자행 구호선입니다.
많은 이들의 배웅을 받으며 국제 비정부기구 소속 범선 한 척이 이탈리아 카타니아 항구를 출발합니다.
현지시간 1일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 12명의 자원 활동가를 태운 범선 매들린 호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 위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3월부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구호 물품을 탈취해간다는 이유로 가자지구에 식량과 물, 의료품 등의 반입을 전면 봉쇄해 왔는데요.
이에 툰베리를 비롯한 활동가들은 심각한 기근에 내몰린 가자지구 주민과 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고자 이스라엘의 해안 봉쇄를 돌파하는 이번 항해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연안을 무사히 통과한 매들린 호는 가지지구 근해에 진입한 뒤 현지시간 9일 오전 가자 땅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봉쇄를 약화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겨선 안 된다며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배의 접근을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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