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츠 독일 총리 “이스라엘이 우리 위해 더러운 일 하는 것”

입력 2025.06.18 (01:19)

수정 2025.06.1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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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해 "이스라엘이 우리 모두를 위해 하는 더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메르츠 총리는 이날 ZDF·ARD방송과 벨트TV 등 독일 매체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군과 정부가 (공습을) 실행할 결단을 내린 데 최대한의 존중을 표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란 정권의 테러를 몇 달, 몇 년 더 봐야했을 것"이라며 "심지어 핵무기를 손에 넣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란 정권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준비가 됐다면 군사적 개입이 더 이상 필요없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의 완전한 파괴가 의제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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