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한과 ‘쿠르스크 복원’ 협력, 실무그룹 구성”

입력 2025.06.18 (17:27)

수정 2025.06.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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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방북 기간 쿠르스크 상황 관련 협력을 논의했으며 실무그룹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18일 타스 통신은 국가안보회의 관계자를 인용해 어제 쇼이구 서기가 박정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겸 중앙위원회 비서국 비서와 회담하며 “우크라이나군의 침공 결과를 해결하는 것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문제들을 철저히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특히 다양한 분야의 5개 러·북 공동 실무그룹이 설립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 임무를 받고 어제부터 이틀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한 쇼이구 서기는 김 위원장이 쿠르스크에 지뢰 제거를 위한 공병 병력과 재건을 지원할 군사 건설 인력 총 6천 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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