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3개 제약사·의사 등 기소

입력 2025.07.02 (15:35)

수정 2025.07.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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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전공의들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3개 중견 제약사와 직원, 의사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최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중견 제약사 3곳을 구약식 처분(약식 기소)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제약사들은 벌금 100~300만 원에 약식기소 됐고, 이들 회사의 직원, 대형 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과 의사 등도 약사법 위반과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100~500만 원의 구약식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2019년부터 수년간 제약회사 직원들로부터 ‘제품 설명회’를 빌미로 회식비를 제공받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한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들과 제약사 직원들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노원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한 뒤 지난 3월 중순 재송치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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