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가 지난 상반기부터 돼지 사육 농가에 무인 악취 측정기를 도입했는데요.
이후, 관련 민원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충주시는 악취 측정기 운영 결과 지난해 상반기, 91건이던 악취 민원이 올해 44건으로 5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충주시는 앞서 돼지 사육 농가 6곳에 2억 원을 들여 무인 악취 측정기 8대를 설치했습니다.
또,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음성군 소이면 후미1교 복구 마무리
2년 전, 집중 호우로 유실됐던 음성군 소이면 후미1교의 재해 복구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음성군은 일대에 46억 원을 들여 길이 90m, 폭 11m의 새 교량을 건설했습니다.
새 교량은 100년 빈도의 계획홍수위 기준이 적용됐는데요.
음성군은 최대 홍수위 대비 1m 이상의 여유고를 확보해 기존보다 홍수 대응 능력을 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양군 “지난해 지방재정 이자 수입 53억여 원”
단양군은 지난해, 지방재정 여유자금 운용으로 이자 수입 53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해 전보다 20억 원이 늘어난 건데요.
지난해 단양군 전체 세외 수입 374억 원의 14% 규모입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세입·세출 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에 여유 자금을 투자하는 등 수입을 늘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천 중·고교서 개인형이동장치 안전 교육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 제천경찰서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안전 교육을 합니다.
세 기관은 안전모 미착용과 무면허 운전, 2인 이상 탑승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주요 법규 위반 사례를 알릴 예정입니다.
또,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주차 방법과 안전한 주행법, 사고 대처법 등도 홍보할 계획입니다.
충주시, 국정과제 대응 현안 보고회
충주시가 지역 주요 현안을 국정 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오늘, 내부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충북연구원 홍성호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은 충주시 직원들에게 국정 과제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충주시의 전략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주요 검토 과제로는 충주형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충주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정책, 농식품 분야 RE100 단계적 도입 등이 제시됐습니다.
대통령금배 전국고교 축구대회, 제천서 27일까지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7일까지 제천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교 축구팀 67곳의 선수단 1,200여 명이 참여하는데요.
저학년과 고학년 리그로 모두 130경기가 진행됩니다.
경기는 폭염 속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오후 5시 이후에 진행되고,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