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평양 무인기 투입’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소환

입력 2025.07.17 (15:08)

수정 2025.07.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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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사태 수사를 진행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과 관련해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소환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17일) 오후 이 본부장을 불러 조사 중입니다.

이 본부장은 북한 드론 투입 당시에도 작전본부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으로부터 무인기 투입 관련 지시를 보고받은 당사자로 지목되는 인물입니다.

특검은 이 본부장을 상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이 본부장이 북한 드론 투입 작전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오늘 오전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과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도 불러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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