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관광수지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 비해서 나가는 해외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밝힌 올 상반기 관광수지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흑자액은 올 들어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관광수지 흑자액은 3월의 1억달러를 고비로 크게 줄어들기 시작해 5월과 6월은 4000만달러를 넘지 못 했습니다.
지난 달의 흑자액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75%나 감소했습니다.
⊙박양우(문화관광부 관광국장): 호텔 분규로 인해서 지난 달에 비해서 외래 관광객 증가율이 6%나 지금 둔화가 되고 이로 인해서 관광수지도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비해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씀씀이는 크게 늘어 지난해 1인당 평균 960달러이던 것이 올 들어서는 12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해외관광이 급증하면서 이와 함께 과도한 물품을 가지고 들어오다 세관에 유치되는 경우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원성(김포공항 휴대품검사관): 루이13세와 같은 술은 저희들도 말로만 들었지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근래에 와서 그런 술을 자주 접하고 그래서 저희들도 깜짝깜짝 놀라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기자: 해외로 여행하는 내국인의 수가 IMF 이전 수준을 넘어섬에 따라 정부는 건전 해외여행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 비해서 나가는 해외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밝힌 올 상반기 관광수지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흑자액은 올 들어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관광수지 흑자액은 3월의 1억달러를 고비로 크게 줄어들기 시작해 5월과 6월은 4000만달러를 넘지 못 했습니다.
지난 달의 흑자액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75%나 감소했습니다.
⊙박양우(문화관광부 관광국장): 호텔 분규로 인해서 지난 달에 비해서 외래 관광객 증가율이 6%나 지금 둔화가 되고 이로 인해서 관광수지도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비해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씀씀이는 크게 늘어 지난해 1인당 평균 960달러이던 것이 올 들어서는 12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해외관광이 급증하면서 이와 함께 과도한 물품을 가지고 들어오다 세관에 유치되는 경우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원성(김포공항 휴대품검사관): 루이13세와 같은 술은 저희들도 말로만 들었지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근래에 와서 그런 술을 자주 접하고 그래서 저희들도 깜짝깜짝 놀라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기자: 해외로 여행하는 내국인의 수가 IMF 이전 수준을 넘어섬에 따라 정부는 건전 해외여행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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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수지에 빨간불
-
- 입력 2000-07-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관광수지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 비해서 나가는 해외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밝힌 올 상반기 관광수지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흑자액은 올 들어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관광수지 흑자액은 3월의 1억달러를 고비로 크게 줄어들기 시작해 5월과 6월은 4000만달러를 넘지 못 했습니다.
지난 달의 흑자액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75%나 감소했습니다.
⊙박양우(문화관광부 관광국장): 호텔 분규로 인해서 지난 달에 비해서 외래 관광객 증가율이 6%나 지금 둔화가 되고 이로 인해서 관광수지도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비해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씀씀이는 크게 늘어 지난해 1인당 평균 960달러이던 것이 올 들어서는 12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해외관광이 급증하면서 이와 함께 과도한 물품을 가지고 들어오다 세관에 유치되는 경우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원성(김포공항 휴대품검사관): 루이13세와 같은 술은 저희들도 말로만 들었지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근래에 와서 그런 술을 자주 접하고 그래서 저희들도 깜짝깜짝 놀라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기자: 해외로 여행하는 내국인의 수가 IMF 이전 수준을 넘어섬에 따라 정부는 건전 해외여행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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