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파행을 거듭하는 동안 민생법안을 들고 국회 처리를 기다리는 공무원들이 무더위 속에 생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박용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정숙(한나라당 의원):공무원들이 왜 왔어요.
우리가 연락도 안 했는데!
⊙기자: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야가 상임위 강행과 저지를 놓고 실랑이를 벌입니다.
⊙김정숙(한나라당 의원): 날치기는 가능하겠지, 날치기를 해도...
⊙설 훈(민주당 의원): 교육위원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이에요.
⊙기자: 끝내 상임위는 열리지 못 했고 공무원들은 8시간 만에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백경남(여성특위위원장): 여성문제는 특별한 거니까 초당적으로 처리해 주세요!
⊙기자: 남녀차별 금지에 관한 법률개정안 처리는 여성특위 위원장으로서는 다급한 일입니다.
하지만 설득노력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백경남(여성특위위원장): 여성부만은 여야를 초월해 가지고서 그리고 초당적으로 통과시키는 그런 원칙에 대해서 설정돼 있다구요.
그러면 법안은 빨리 통과시켜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자: 국회에 출석한 공무원들은 여야 정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아무일도 하지 못한 채 속만 태웠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박용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정숙(한나라당 의원):공무원들이 왜 왔어요.
우리가 연락도 안 했는데!
⊙기자: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야가 상임위 강행과 저지를 놓고 실랑이를 벌입니다.
⊙김정숙(한나라당 의원): 날치기는 가능하겠지, 날치기를 해도...
⊙설 훈(민주당 의원): 교육위원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이에요.
⊙기자: 끝내 상임위는 열리지 못 했고 공무원들은 8시간 만에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백경남(여성특위위원장): 여성문제는 특별한 거니까 초당적으로 처리해 주세요!
⊙기자: 남녀차별 금지에 관한 법률개정안 처리는 여성특위 위원장으로서는 다급한 일입니다.
하지만 설득노력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백경남(여성특위위원장): 여성부만은 여야를 초월해 가지고서 그리고 초당적으로 통과시키는 그런 원칙에 대해서 설정돼 있다구요.
그러면 법안은 빨리 통과시켜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자: 국회에 출석한 공무원들은 여야 정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아무일도 하지 못한 채 속만 태웠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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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만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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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회가 파행을 거듭하는 동안 민생법안을 들고 국회 처리를 기다리는 공무원들이 무더위 속에 생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박용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정숙(한나라당 의원):공무원들이 왜 왔어요.
우리가 연락도 안 했는데!
⊙기자: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야가 상임위 강행과 저지를 놓고 실랑이를 벌입니다.
⊙김정숙(한나라당 의원): 날치기는 가능하겠지, 날치기를 해도...
⊙설 훈(민주당 의원): 교육위원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이에요.
⊙기자: 끝내 상임위는 열리지 못 했고 공무원들은 8시간 만에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백경남(여성특위위원장): 여성문제는 특별한 거니까 초당적으로 처리해 주세요!
⊙기자: 남녀차별 금지에 관한 법률개정안 처리는 여성특위 위원장으로서는 다급한 일입니다.
하지만 설득노력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백경남(여성특위위원장): 여성부만은 여야를 초월해 가지고서 그리고 초당적으로 통과시키는 그런 원칙에 대해서 설정돼 있다구요.
그러면 법안은 빨리 통과시켜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자: 국회에 출석한 공무원들은 여야 정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아무일도 하지 못한 채 속만 태웠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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