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학교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시켰습니다.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결론 때문입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데이비드 블렁키드 영국 교육부 장관은 영국 각급 학교에 서한을 보내 16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비상시 외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학교부근의 휴대전화 기지가 있을 경우에는 전자파 발생여부를 확인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보건부는 휴대전화 업체들에게 휴대전화가 어린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음을 알리는 전단을 나누어주도록 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이 조처는 같은 휴대전화가 어른보다도 어린이들에게 더 위험하다는 결론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은 신경조직이 발달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전자파가 어른보다 더 많이 흡수돼 위험하다는 게 정부연구위원회의 결론입니다.
그러나 휴대전화 업체들은 어린이들에게 혜택이 더 많다고 주장합니다.
⊙톨란(英 전자산업연맹):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기자: 현재 휴대전화를 쓰고 있는 영국의 초중학생들은 3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의 위험성이 점차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청소년들의 사용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영국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결론 때문입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데이비드 블렁키드 영국 교육부 장관은 영국 각급 학교에 서한을 보내 16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비상시 외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학교부근의 휴대전화 기지가 있을 경우에는 전자파 발생여부를 확인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보건부는 휴대전화 업체들에게 휴대전화가 어린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음을 알리는 전단을 나누어주도록 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이 조처는 같은 휴대전화가 어른보다도 어린이들에게 더 위험하다는 결론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은 신경조직이 발달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전자파가 어른보다 더 많이 흡수돼 위험하다는 게 정부연구위원회의 결론입니다.
그러나 휴대전화 업체들은 어린이들에게 혜택이 더 많다고 주장합니다.
⊙톨란(英 전자산업연맹):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기자: 현재 휴대전화를 쓰고 있는 영국의 초중학생들은 3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의 위험성이 점차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청소년들의 사용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영국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소년 휴대전화 사용 금지
-
- 입력 2000-08-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영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학교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시켰습니다.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결론 때문입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데이비드 블렁키드 영국 교육부 장관은 영국 각급 학교에 서한을 보내 16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비상시 외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학교부근의 휴대전화 기지가 있을 경우에는 전자파 발생여부를 확인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보건부는 휴대전화 업체들에게 휴대전화가 어린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음을 알리는 전단을 나누어주도록 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이 조처는 같은 휴대전화가 어른보다도 어린이들에게 더 위험하다는 결론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은 신경조직이 발달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전자파가 어른보다 더 많이 흡수돼 위험하다는 게 정부연구위원회의 결론입니다.
그러나 휴대전화 업체들은 어린이들에게 혜택이 더 많다고 주장합니다.
⊙톨란(英 전자산업연맹):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기자: 현재 휴대전화를 쓰고 있는 영국의 초중학생들은 3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의 위험성이 점차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청소년들의 사용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영국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