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억 달러 사업

입력 2000.08.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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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물산이 아프리카의 앙골라 경제 재건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일차로 44억달러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랜 내전 끝에 경제재건에 나서는 아프리카의 자원부국 앙골라가 우리 기업을 산업개발 파트너로 선택했습니다.
삼성물산은 27억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사업과 17억달러 규모의 해양유전 개발사업 등 1차로 총 44억달러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앙골라 당국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엄창섭(삼성물산 이사): 전략적 파트너로서 정책 입안에서부터 실행까지 우리가 계속 참여함으로써 상호 윈윈하게 되는 그러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자: 삼성물산과 앙골라는 또 섬유산업, 조선, 농업, 광업, 건설토목, 그리고 공단조성 등 경제 전 분야에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앙골라의 경제개발을 사실상 디자인하고 수행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앙골라는 오랜 내전으로 일인당 국민소득이 1000달러도 안 되는 빈국이지만 100배럴 이상의 원유와 풍부한 광물자원 등 경제적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입니다.
삼성물산측은 이번 앙골라 사업이 비슷한 상황을 지닌 서남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로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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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억 달러 사업
    • 입력 2000-08-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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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물산이 아프리카의 앙골라 경제 재건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일차로 44억달러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랜 내전 끝에 경제재건에 나서는 아프리카의 자원부국 앙골라가 우리 기업을 산업개발 파트너로 선택했습니다. 삼성물산은 27억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사업과 17억달러 규모의 해양유전 개발사업 등 1차로 총 44억달러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앙골라 당국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엄창섭(삼성물산 이사): 전략적 파트너로서 정책 입안에서부터 실행까지 우리가 계속 참여함으로써 상호 윈윈하게 되는 그러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자: 삼성물산과 앙골라는 또 섬유산업, 조선, 농업, 광업, 건설토목, 그리고 공단조성 등 경제 전 분야에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앙골라의 경제개발을 사실상 디자인하고 수행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앙골라는 오랜 내전으로 일인당 국민소득이 1000달러도 안 되는 빈국이지만 100배럴 이상의 원유와 풍부한 광물자원 등 경제적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입니다. 삼성물산측은 이번 앙골라 사업이 비슷한 상황을 지닌 서남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로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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