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달 수학여행단 버스참사로 숨진 부산 부일외국어고 학생 13명의 장례가 오늘 치러졌습니다.
양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명에 간 어린 영혼들을 떠나 보내는 합동 영결식,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유가족과 재학생 등 참석자들은 안타깝게 숨져간 영혼들을 위로하고, 안식을 기원합니다.
⊙장현주(학생 회장): 선배님이 지금도 달려올 것 만 같은데...
생각이 날텐데, 이제 너희 곁에 없는 너희들이기에 가슴이 더욱더 아픕니다.
⊙기자: 영결사와 조의사에 이어 학생 대표가 고별사를 낭독하는 순간, 모두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부상으로 병상에서 치료중인 학우들도 환자복 차림으로 참석해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영결식에서는 친구를 구하고 대신 간 희생 정신을 기리며 13명 모두에게 교육감 표창장이 주어졌습니다.
장례는 확인과 보상협상에 시간이 걸려 사고 발생 24일만에 치러졌습니다.
숨진 학생에 대한 장례는 끝났지만 아직도 30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수학여행단 버스참사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희진입니다.
양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명에 간 어린 영혼들을 떠나 보내는 합동 영결식,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유가족과 재학생 등 참석자들은 안타깝게 숨져간 영혼들을 위로하고, 안식을 기원합니다.
⊙장현주(학생 회장): 선배님이 지금도 달려올 것 만 같은데...
생각이 날텐데, 이제 너희 곁에 없는 너희들이기에 가슴이 더욱더 아픕니다.
⊙기자: 영결사와 조의사에 이어 학생 대표가 고별사를 낭독하는 순간, 모두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부상으로 병상에서 치료중인 학우들도 환자복 차림으로 참석해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영결식에서는 친구를 구하고 대신 간 희생 정신을 기리며 13명 모두에게 교육감 표창장이 주어졌습니다.
장례는 확인과 보상협상에 시간이 걸려 사고 발생 24일만에 치러졌습니다.
숨진 학생에 대한 장례는 끝났지만 아직도 30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수학여행단 버스참사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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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통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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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07 21:00:00
- 수정2024-02-07 15:33:11
⊙앵커: 지난 달 수학여행단 버스참사로 숨진 부산 부일외국어고 학생 13명의 장례가 오늘 치러졌습니다.
양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명에 간 어린 영혼들을 떠나 보내는 합동 영결식,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유가족과 재학생 등 참석자들은 안타깝게 숨져간 영혼들을 위로하고, 안식을 기원합니다.
⊙장현주(학생 회장): 선배님이 지금도 달려올 것 만 같은데...
생각이 날텐데, 이제 너희 곁에 없는 너희들이기에 가슴이 더욱더 아픕니다.
⊙기자: 영결사와 조의사에 이어 학생 대표가 고별사를 낭독하는 순간, 모두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부상으로 병상에서 치료중인 학우들도 환자복 차림으로 참석해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영결식에서는 친구를 구하고 대신 간 희생 정신을 기리며 13명 모두에게 교육감 표창장이 주어졌습니다.
장례는 확인과 보상협상에 시간이 걸려 사고 발생 24일만에 치러졌습니다.
숨진 학생에 대한 장례는 끝났지만 아직도 30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수학여행단 버스참사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희진입니다.
양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명에 간 어린 영혼들을 떠나 보내는 합동 영결식,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유가족과 재학생 등 참석자들은 안타깝게 숨져간 영혼들을 위로하고, 안식을 기원합니다.
⊙장현주(학생 회장): 선배님이 지금도 달려올 것 만 같은데...
생각이 날텐데, 이제 너희 곁에 없는 너희들이기에 가슴이 더욱더 아픕니다.
⊙기자: 영결사와 조의사에 이어 학생 대표가 고별사를 낭독하는 순간, 모두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부상으로 병상에서 치료중인 학우들도 환자복 차림으로 참석해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영결식에서는 친구를 구하고 대신 간 희생 정신을 기리며 13명 모두에게 교육감 표창장이 주어졌습니다.
장례는 확인과 보상협상에 시간이 걸려 사고 발생 24일만에 치러졌습니다.
숨진 학생에 대한 장례는 끝났지만 아직도 30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수학여행단 버스참사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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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진 기자 juli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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