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인터넷에 불법 의료광고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나 병원 약국들이 자체 사이트를 통해서 법으로 금지된 과장된 내용 등으로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취재에 정철웅 기자입니다.
⊙기자: 한 포털사이트의 건강 관련 게시판입니다.
단순간 건강보조식품이 위암에 좋은 약으로 둔갑했습니다.
한 회사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특정 식품이 노쇄한 세포를 강화하고 심지어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 능력까지 키워준다고 광고합니다.
이 같은 건강식품 광고는 현행법상 모두 불법입니다.
⊙박희옥(식품의약품안전청 사무관): 인터넷을 통하여 식품 구매시에 질병치료 효과나 신체 기능 강화에 광고할 시에 과학적인 근거가 입증되지 않은 광고이므로...
⊙기자: 인터넷을 통한 불법 광고는 건강보조식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현직 약사와 의사들이 개설한 사이트에서도 위법이거나 과장된 내용이 쉽게 발견됩니다.
약사는 의료상담 행위를 할 수 없지만 인터넷에서 버젓이 진료를 합니다.
약국 사이트에서 환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증상을 진단하는가 하면 구체적인 치료방법까지도 제시합니다.
일부 병원은 위험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시술법도 100% 안전하다고 자랑합니다.
⊙이하범(강동성심병원 안과과장): 그 수술이라는 것은 항상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100%를 자신한다는 것은 너무 과대광고가 되는 거구요...
⊙기자: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등 감독 기관도 법규 미비와 인원부족 등으로 단속을 미루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불법 의료광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철웅입니다.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나 병원 약국들이 자체 사이트를 통해서 법으로 금지된 과장된 내용 등으로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취재에 정철웅 기자입니다.
⊙기자: 한 포털사이트의 건강 관련 게시판입니다.
단순간 건강보조식품이 위암에 좋은 약으로 둔갑했습니다.
한 회사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특정 식품이 노쇄한 세포를 강화하고 심지어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 능력까지 키워준다고 광고합니다.
이 같은 건강식품 광고는 현행법상 모두 불법입니다.
⊙박희옥(식품의약품안전청 사무관): 인터넷을 통하여 식품 구매시에 질병치료 효과나 신체 기능 강화에 광고할 시에 과학적인 근거가 입증되지 않은 광고이므로...
⊙기자: 인터넷을 통한 불법 광고는 건강보조식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현직 약사와 의사들이 개설한 사이트에서도 위법이거나 과장된 내용이 쉽게 발견됩니다.
약사는 의료상담 행위를 할 수 없지만 인터넷에서 버젓이 진료를 합니다.
약국 사이트에서 환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증상을 진단하는가 하면 구체적인 치료방법까지도 제시합니다.
일부 병원은 위험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시술법도 100% 안전하다고 자랑합니다.
⊙이하범(강동성심병원 안과과장): 그 수술이라는 것은 항상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100%를 자신한다는 것은 너무 과대광고가 되는 거구요...
⊙기자: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등 감독 기관도 법규 미비와 인원부족 등으로 단속을 미루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불법 의료광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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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불법광고 봇물
-
- 입력 2000-08-07 21:00:00
- 수정2024-02-07 15:29:00
⊙앵커: 요즘 인터넷에 불법 의료광고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나 병원 약국들이 자체 사이트를 통해서 법으로 금지된 과장된 내용 등으로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취재에 정철웅 기자입니다.
⊙기자: 한 포털사이트의 건강 관련 게시판입니다.
단순간 건강보조식품이 위암에 좋은 약으로 둔갑했습니다.
한 회사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특정 식품이 노쇄한 세포를 강화하고 심지어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 능력까지 키워준다고 광고합니다.
이 같은 건강식품 광고는 현행법상 모두 불법입니다.
⊙박희옥(식품의약품안전청 사무관): 인터넷을 통하여 식품 구매시에 질병치료 효과나 신체 기능 강화에 광고할 시에 과학적인 근거가 입증되지 않은 광고이므로...
⊙기자: 인터넷을 통한 불법 광고는 건강보조식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현직 약사와 의사들이 개설한 사이트에서도 위법이거나 과장된 내용이 쉽게 발견됩니다.
약사는 의료상담 행위를 할 수 없지만 인터넷에서 버젓이 진료를 합니다.
약국 사이트에서 환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증상을 진단하는가 하면 구체적인 치료방법까지도 제시합니다.
일부 병원은 위험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시술법도 100% 안전하다고 자랑합니다.
⊙이하범(강동성심병원 안과과장): 그 수술이라는 것은 항상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100%를 자신한다는 것은 너무 과대광고가 되는 거구요...
⊙기자: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등 감독 기관도 법규 미비와 인원부족 등으로 단속을 미루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불법 의료광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철웅입니다.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나 병원 약국들이 자체 사이트를 통해서 법으로 금지된 과장된 내용 등으로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취재에 정철웅 기자입니다.
⊙기자: 한 포털사이트의 건강 관련 게시판입니다.
단순간 건강보조식품이 위암에 좋은 약으로 둔갑했습니다.
한 회사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특정 식품이 노쇄한 세포를 강화하고 심지어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 능력까지 키워준다고 광고합니다.
이 같은 건강식품 광고는 현행법상 모두 불법입니다.
⊙박희옥(식품의약품안전청 사무관): 인터넷을 통하여 식품 구매시에 질병치료 효과나 신체 기능 강화에 광고할 시에 과학적인 근거가 입증되지 않은 광고이므로...
⊙기자: 인터넷을 통한 불법 광고는 건강보조식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현직 약사와 의사들이 개설한 사이트에서도 위법이거나 과장된 내용이 쉽게 발견됩니다.
약사는 의료상담 행위를 할 수 없지만 인터넷에서 버젓이 진료를 합니다.
약국 사이트에서 환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증상을 진단하는가 하면 구체적인 치료방법까지도 제시합니다.
일부 병원은 위험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시술법도 100% 안전하다고 자랑합니다.
⊙이하범(강동성심병원 안과과장): 그 수술이라는 것은 항상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100%를 자신한다는 것은 너무 과대광고가 되는 거구요...
⊙기자: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등 감독 기관도 법규 미비와 인원부족 등으로 단속을 미루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불법 의료광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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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웅 기자 chulo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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