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해결하라'

입력 2000.08.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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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새 내각의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처간의 팀워크를 강조하면서 현대사태와 의약분업 문제는 이번 주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집권 2기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기 내각이 추진해 온 개혁정책과 방향은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시장이 불안해하는 것은 개혁추진 부처간에 팀워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서로 관련있는 일을 충분한 내부적 조정과 합의없이 중구난방으로 발표하고, 이렇게 해서 나중에 혼란의 양상을 빚는 이런 일들이 있는 것입니다.
⊙기자: 또한 국민들에게 정책방향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는 점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2기 내각은 이런 문제점을 냉정하게 분석해 총리를 구심점으로 개혁을 이행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개념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내각 전체로서는 국민 앞에 합의된 모습을 보이는 것, 그것이 민주적이면서도 강력한 내각을 이끌어 가는 것이고, 그것이 국민이 바라는 정부인 것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현대사태와 의약분업 문제해결에 역량을 집중해 이번 주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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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내 해결하라'
    • 입력 2000-08-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새 내각의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처간의 팀워크를 강조하면서 현대사태와 의약분업 문제는 이번 주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집권 2기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기 내각이 추진해 온 개혁정책과 방향은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시장이 불안해하는 것은 개혁추진 부처간에 팀워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서로 관련있는 일을 충분한 내부적 조정과 합의없이 중구난방으로 발표하고, 이렇게 해서 나중에 혼란의 양상을 빚는 이런 일들이 있는 것입니다. ⊙기자: 또한 국민들에게 정책방향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는 점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2기 내각은 이런 문제점을 냉정하게 분석해 총리를 구심점으로 개혁을 이행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개념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내각 전체로서는 국민 앞에 합의된 모습을 보이는 것, 그것이 민주적이면서도 강력한 내각을 이끌어 가는 것이고, 그것이 국민이 바라는 정부인 것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현대사태와 의약분업 문제해결에 역량을 집중해 이번 주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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