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포커스>선수생활 마감
입력 2000.08.1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스타 포커스, 오늘은 우리나라 프로야구 19년 역사 속에서 무려 17년 동안이나 그라운드를 누벼오다 오늘 은퇴식을 치른 SK의 김성래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불혹의 나이 40살, 현역 최고령 타자의 은퇴식입니다.
프로 데뷔는 한 해 늦었지만 한 살 많은 최고령 투수 LG 김용수가 건네주는 꽃다발.
사라지는 옛 스타의 뒤안길은 만감이 교차하면서도 결코 쓸쓸하지 않았습니다.
⊙김성래(SK/통산타율 0.277, 홈런 147개): 가슴이 뭉클한 게 지나온 야구 세월이 그렇게 생각나고...
⊙기자: 최장수 기록인 17년 프로 선수 생활에서 화려했던 옛 전성기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84년 삼성 입단 후 4번의 골든글러브, 87년 홈런왕 그리고 93년 홈런과 타점 부문 2관왕에 이은 시즌 MVP.
⊙김성래(SK): 타석에 들어서면 정말 야구가 재미있고 즐거웠던 한 시즌이고...
⊙기자: 김성래의 선수 생활에 대한 오점은 성실성만큼이나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96년 허벅지 부상으로 인한 깊은 슬럼프. 구단의 코치직과 해외연수 제안.
그러나 김성래는 모든 것을 마다하고 이듬해 SK의 전신인 쌍방울로 옮겨 다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김성래(SK): 그때 선수 인생을 계속 이어가고 싶었고, 지금은 절대로 후회되지 않는 그런 생각을...
⊙기자: 이제는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묵묵히 야구인생을 살아갈 김성래.
⊙김성래(SK): 선수로서의 그런 김성래보다 더 진짜 성실한 코치로 남도록 해보겠습니다.
⊙기자: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불혹의 나이 40살, 현역 최고령 타자의 은퇴식입니다.
프로 데뷔는 한 해 늦었지만 한 살 많은 최고령 투수 LG 김용수가 건네주는 꽃다발.
사라지는 옛 스타의 뒤안길은 만감이 교차하면서도 결코 쓸쓸하지 않았습니다.
⊙김성래(SK/통산타율 0.277, 홈런 147개): 가슴이 뭉클한 게 지나온 야구 세월이 그렇게 생각나고...
⊙기자: 최장수 기록인 17년 프로 선수 생활에서 화려했던 옛 전성기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84년 삼성 입단 후 4번의 골든글러브, 87년 홈런왕 그리고 93년 홈런과 타점 부문 2관왕에 이은 시즌 MVP.
⊙김성래(SK): 타석에 들어서면 정말 야구가 재미있고 즐거웠던 한 시즌이고...
⊙기자: 김성래의 선수 생활에 대한 오점은 성실성만큼이나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96년 허벅지 부상으로 인한 깊은 슬럼프. 구단의 코치직과 해외연수 제안.
그러나 김성래는 모든 것을 마다하고 이듬해 SK의 전신인 쌍방울로 옮겨 다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김성래(SK): 그때 선수 인생을 계속 이어가고 싶었고, 지금은 절대로 후회되지 않는 그런 생각을...
⊙기자: 이제는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묵묵히 야구인생을 살아갈 김성래.
⊙김성래(SK): 선수로서의 그런 김성래보다 더 진짜 성실한 코치로 남도록 해보겠습니다.
⊙기자: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타 포커스>선수생활 마감
-
- 입력 2000-08-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스타 포커스, 오늘은 우리나라 프로야구 19년 역사 속에서 무려 17년 동안이나 그라운드를 누벼오다 오늘 은퇴식을 치른 SK의 김성래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불혹의 나이 40살, 현역 최고령 타자의 은퇴식입니다.
프로 데뷔는 한 해 늦었지만 한 살 많은 최고령 투수 LG 김용수가 건네주는 꽃다발.
사라지는 옛 스타의 뒤안길은 만감이 교차하면서도 결코 쓸쓸하지 않았습니다.
⊙김성래(SK/통산타율 0.277, 홈런 147개): 가슴이 뭉클한 게 지나온 야구 세월이 그렇게 생각나고...
⊙기자: 최장수 기록인 17년 프로 선수 생활에서 화려했던 옛 전성기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84년 삼성 입단 후 4번의 골든글러브, 87년 홈런왕 그리고 93년 홈런과 타점 부문 2관왕에 이은 시즌 MVP.
⊙김성래(SK): 타석에 들어서면 정말 야구가 재미있고 즐거웠던 한 시즌이고...
⊙기자: 김성래의 선수 생활에 대한 오점은 성실성만큼이나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96년 허벅지 부상으로 인한 깊은 슬럼프. 구단의 코치직과 해외연수 제안.
그러나 김성래는 모든 것을 마다하고 이듬해 SK의 전신인 쌍방울로 옮겨 다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김성래(SK): 그때 선수 인생을 계속 이어가고 싶었고, 지금은 절대로 후회되지 않는 그런 생각을...
⊙기자: 이제는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묵묵히 야구인생을 살아갈 김성래.
⊙김성래(SK): 선수로서의 그런 김성래보다 더 진짜 성실한 코치로 남도록 해보겠습니다.
⊙기자: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