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자원 합해 민족경제 대화합

입력 2000.08.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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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또 남북 경협은 민족 경제의 도약의 계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강의 기적, 외환위기의 극복에 이어서 세번째 기적을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장기철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 민족이 가진 저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평화공존과 평화교류를 바탕으로 남북이 손잡고 민족의 앞날을 열어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경제 분야에서 남한의 기술과 자본, 북한의 우수한 노동력과 자원이 합쳐지면 민족 경제의 균형발전과 대도약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경의선 외에 경원선도 조만간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의선은 중국 횡단 철도와 경원선은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결돼서 유럽대륙까지도 이어지는 이른바 철의 실크로드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철도복구는 남북 간의 사회통합의 통로로도 활용돼서 통일비용도 그만큼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강의 기적, 외환위기의 극복에 이어 다시 한 번 세번째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일어섭시다.
⊙기자: 서울에서 개성까지는 한 시간 거리인 불과 78km.
조만간 착공될 개성 경제특구는 남북 경협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인프라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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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 자원 합해 민족경제 대화합
    • 입력 2000-08-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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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또 남북 경협은 민족 경제의 도약의 계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강의 기적, 외환위기의 극복에 이어서 세번째 기적을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장기철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 민족이 가진 저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평화공존과 평화교류를 바탕으로 남북이 손잡고 민족의 앞날을 열어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경제 분야에서 남한의 기술과 자본, 북한의 우수한 노동력과 자원이 합쳐지면 민족 경제의 균형발전과 대도약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경의선 외에 경원선도 조만간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의선은 중국 횡단 철도와 경원선은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결돼서 유럽대륙까지도 이어지는 이른바 철의 실크로드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철도복구는 남북 간의 사회통합의 통로로도 활용돼서 통일비용도 그만큼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강의 기적, 외환위기의 극복에 이어 다시 한 번 세번째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일어섭시다. ⊙기자: 서울에서 개성까지는 한 시간 거리인 불과 78km. 조만간 착공될 개성 경제특구는 남북 경협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인프라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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