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인민배우 칭호를 받은 박 섭 씨는 오늘 동생과 다시 만나 온 가족이 함께 모여사는 통일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했습니다.
취재에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언제 보아도 반가운 얼굴이었습니다.
⊙박 섭(74살/조선번역 영화촬영소장): 어제 동생간 뒤 정말 편안하게 잤구만 평양 떠나기 전에는 전혀 못 잤단 말이야...
⊙기자: 두번째 만남이지만 눈물은 어제와 마찬가지입니다.
⊙박 섭(74살/조선번역 영화촬영소장): 13살에 헤어져 가지고 50년, 반세기만에 만났수다, 동생을.
반세기만에.
그런데 이렇게 머리가 벗겨지고...
⊙기자: 동생 얼굴에서 50년 전 부모님의 얼굴을 본 듯 설움이 북받칩니다.
동생은 일흔이 넘은 형님 건강이 걱정스럽습니다.
그래서 선물도 건강팔찌며 지압기 등 건강제품으로 마련했습니다.
⊙박병련(64살/박 섭 씨 동생): (모시메리)이건 말도 못하게 시원해 입고 앉아 있으면 바로 이게 선풍기래...
⊙기자: 북한에서 인민배우로 활동한 형님은 준비해 온 가족사진을 꺼내 남쪽 동생 가족들에게 소개하면서 함께 살 날을 기약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취재에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언제 보아도 반가운 얼굴이었습니다.
⊙박 섭(74살/조선번역 영화촬영소장): 어제 동생간 뒤 정말 편안하게 잤구만 평양 떠나기 전에는 전혀 못 잤단 말이야...
⊙기자: 두번째 만남이지만 눈물은 어제와 마찬가지입니다.
⊙박 섭(74살/조선번역 영화촬영소장): 13살에 헤어져 가지고 50년, 반세기만에 만났수다, 동생을.
반세기만에.
그런데 이렇게 머리가 벗겨지고...
⊙기자: 동생 얼굴에서 50년 전 부모님의 얼굴을 본 듯 설움이 북받칩니다.
동생은 일흔이 넘은 형님 건강이 걱정스럽습니다.
그래서 선물도 건강팔찌며 지압기 등 건강제품으로 마련했습니다.
⊙박병련(64살/박 섭 씨 동생): (모시메리)이건 말도 못하게 시원해 입고 앉아 있으면 바로 이게 선풍기래...
⊙기자: 북한에서 인민배우로 활동한 형님은 준비해 온 가족사진을 꺼내 남쪽 동생 가족들에게 소개하면서 함께 살 날을 기약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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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가족 되자'
-
- 입력 2000-08-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한의 인민배우 칭호를 받은 박 섭 씨는 오늘 동생과 다시 만나 온 가족이 함께 모여사는 통일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했습니다.
취재에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언제 보아도 반가운 얼굴이었습니다.
⊙박 섭(74살/조선번역 영화촬영소장): 어제 동생간 뒤 정말 편안하게 잤구만 평양 떠나기 전에는 전혀 못 잤단 말이야...
⊙기자: 두번째 만남이지만 눈물은 어제와 마찬가지입니다.
⊙박 섭(74살/조선번역 영화촬영소장): 13살에 헤어져 가지고 50년, 반세기만에 만났수다, 동생을.
반세기만에.
그런데 이렇게 머리가 벗겨지고...
⊙기자: 동생 얼굴에서 50년 전 부모님의 얼굴을 본 듯 설움이 북받칩니다.
동생은 일흔이 넘은 형님 건강이 걱정스럽습니다.
그래서 선물도 건강팔찌며 지압기 등 건강제품으로 마련했습니다.
⊙박병련(64살/박 섭 씨 동생): (모시메리)이건 말도 못하게 시원해 입고 앉아 있으면 바로 이게 선풍기래...
⊙기자: 북한에서 인민배우로 활동한 형님은 준비해 온 가족사진을 꺼내 남쪽 동생 가족들에게 소개하면서 함께 살 날을 기약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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