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사실상 의료계에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진료에 복귀하지 않으면 해임하겠다는 뜻을 공식 밝혔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진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수련기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병원장의 근무복귀 명령을 어길 때는 즉시 해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정부가 폐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최후통첩을 보낸 것입니다.
정부는 또 대학병원 등을 지역별 거점병원으로 지정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대거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들이 진료공백을 무기로 파업을 장기전으로 끌고 갈 경우에도 최소한의 진료기능을 유지시키고 더 이상의 양보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최선정(보건복지부 장관): 재파업이 장기화 할 것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이를 확실히 실천에 옮겨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전국 19개 군병원의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입원실도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폐업사태가 끝나지 않을 경우 국세청과 검찰 등 관련 부처와 협조해 모든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공의들은 구속자 석방 등을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훈민(전공의 비대위 대변인): 동료들 중 한 사람이라도 피해를 입게 된다면 원상복귀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기자: 정부가 최후통첩을 보낸 상황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상당수 전공의들의 희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정부가 사실상 의료계에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진료에 복귀하지 않으면 해임하겠다는 뜻을 공식 밝혔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진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수련기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병원장의 근무복귀 명령을 어길 때는 즉시 해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정부가 폐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최후통첩을 보낸 것입니다.
정부는 또 대학병원 등을 지역별 거점병원으로 지정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대거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들이 진료공백을 무기로 파업을 장기전으로 끌고 갈 경우에도 최소한의 진료기능을 유지시키고 더 이상의 양보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최선정(보건복지부 장관): 재파업이 장기화 할 것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이를 확실히 실천에 옮겨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전국 19개 군병원의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입원실도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폐업사태가 끝나지 않을 경우 국세청과 검찰 등 관련 부처와 협조해 모든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공의들은 구속자 석방 등을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훈민(전공의 비대위 대변인): 동료들 중 한 사람이라도 피해를 입게 된다면 원상복귀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기자: 정부가 최후통첩을 보낸 상황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상당수 전공의들의 희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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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의료계에 최후통첩
-
- 입력 2000-08-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부가 사실상 의료계에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진료에 복귀하지 않으면 해임하겠다는 뜻을 공식 밝혔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진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수련기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병원장의 근무복귀 명령을 어길 때는 즉시 해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정부가 폐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최후통첩을 보낸 것입니다.
정부는 또 대학병원 등을 지역별 거점병원으로 지정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대거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들이 진료공백을 무기로 파업을 장기전으로 끌고 갈 경우에도 최소한의 진료기능을 유지시키고 더 이상의 양보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최선정(보건복지부 장관): 재파업이 장기화 할 것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이를 확실히 실천에 옮겨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전국 19개 군병원의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입원실도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폐업사태가 끝나지 않을 경우 국세청과 검찰 등 관련 부처와 협조해 모든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공의들은 구속자 석방 등을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훈민(전공의 비대위 대변인): 동료들 중 한 사람이라도 피해를 입게 된다면 원상복귀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기자: 정부가 최후통첩을 보낸 상황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상당수 전공의들의 희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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