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박 4일의 소중한 기억을 뒤로 하고 또 다시 헤어져야 하는 이산가족들의 주름진 얼굴에 흐르는 눈물은 이산가족 문제해결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박 4일의 만남은 즐거웠지만 주름살이 깊게 패인 가족, 친척의 모습은 쉽게 잊을 수 없습니다.
한 번 만난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없다면 차라리 안 만난만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점차 세상을 뜨고 있는 이산 1세대들에게 이산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평양을 방문한 이산가족 선정 경쟁률은 무려 760:1...
1000만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에 100명은 턱없이 부족한 숫자입니다.
다음 달과 그 다음 달, 연이어 상봉이 이루어지더라도 상봉의 기쁨보다 탈락의 아쉬움을 느끼는 이산가족이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면회소 설치를 통한 상봉의 정례화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장충식(대한적십자사 총재): 면회소를 설치를 해서 거기에서 많은 사람이 만나도록 하게 되면 서로 번잡한 그러한 수속은 우리가 피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기자: 다음 달 2일 비전향장기수의 북송이 이루어지면 곧바로 적십자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상봉과정에서 남북이 보여준 성숙한 자세를 토대로 다시 머리를 맞댄다면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면회와 고향집 방문, 그리고 재결합으로 이어지는 이산가족들의 꿈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새천년 첫 광복절에 성사된 이산가족 100명씩의 서울-평양 교환방문은 새로운 남북 협력시대를 맞아 이산가족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향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이선재입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박 4일의 만남은 즐거웠지만 주름살이 깊게 패인 가족, 친척의 모습은 쉽게 잊을 수 없습니다.
한 번 만난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없다면 차라리 안 만난만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점차 세상을 뜨고 있는 이산 1세대들에게 이산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평양을 방문한 이산가족 선정 경쟁률은 무려 760:1...
1000만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에 100명은 턱없이 부족한 숫자입니다.
다음 달과 그 다음 달, 연이어 상봉이 이루어지더라도 상봉의 기쁨보다 탈락의 아쉬움을 느끼는 이산가족이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면회소 설치를 통한 상봉의 정례화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장충식(대한적십자사 총재): 면회소를 설치를 해서 거기에서 많은 사람이 만나도록 하게 되면 서로 번잡한 그러한 수속은 우리가 피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기자: 다음 달 2일 비전향장기수의 북송이 이루어지면 곧바로 적십자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상봉과정에서 남북이 보여준 성숙한 자세를 토대로 다시 머리를 맞댄다면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면회와 고향집 방문, 그리고 재결합으로 이어지는 이산가족들의 꿈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새천년 첫 광복절에 성사된 이산가족 100명씩의 서울-평양 교환방문은 새로운 남북 협력시대를 맞아 이산가족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향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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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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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3박 4일의 소중한 기억을 뒤로 하고 또 다시 헤어져야 하는 이산가족들의 주름진 얼굴에 흐르는 눈물은 이산가족 문제해결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박 4일의 만남은 즐거웠지만 주름살이 깊게 패인 가족, 친척의 모습은 쉽게 잊을 수 없습니다.
한 번 만난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없다면 차라리 안 만난만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점차 세상을 뜨고 있는 이산 1세대들에게 이산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평양을 방문한 이산가족 선정 경쟁률은 무려 760:1...
1000만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에 100명은 턱없이 부족한 숫자입니다.
다음 달과 그 다음 달, 연이어 상봉이 이루어지더라도 상봉의 기쁨보다 탈락의 아쉬움을 느끼는 이산가족이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면회소 설치를 통한 상봉의 정례화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장충식(대한적십자사 총재): 면회소를 설치를 해서 거기에서 많은 사람이 만나도록 하게 되면 서로 번잡한 그러한 수속은 우리가 피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기자: 다음 달 2일 비전향장기수의 북송이 이루어지면 곧바로 적십자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상봉과정에서 남북이 보여준 성숙한 자세를 토대로 다시 머리를 맞댄다면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면회와 고향집 방문, 그리고 재결합으로 이어지는 이산가족들의 꿈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새천년 첫 광복절에 성사된 이산가족 100명씩의 서울-평양 교환방문은 새로운 남북 협력시대를 맞아 이산가족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향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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