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감독, 국내경기 관전

입력 2004.09.29 (22:33) 수정 2004.09.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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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의 발렌타인 감독이 국내 프로야구를 관전하기 위해 오늘 문학구장을 찾았습니다.
발렌타인 감독은 이승엽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브룸바와 박경완의 홈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와 SK가 만난 문학구장.
이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던 한 이방인이 있었습니다.
바로 일본 지바 롯데의 발렌타인 감독.
지바 롯데가 브룸바와 임창용을 영입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스카우터가 아닌 감독이 직접 관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발렌타인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발렌타인[지바롯데 감독]: 정보를 얻기 위해 왔을 뿐입니다.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온 건 아니고 전반적으로 한국선수들 경기를 보고 싶었습니다.
⊙기자: 올 시즌 부진을 보였던 이승엽에 대해 발렌타인 감독은 적응의 문제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습니다.
⊙발렌타인[지바롯데 감독]: 새로운 투수를 처음 접하고 새로운 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데 많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기자: 국내 복귀설이 나돌았던 이승엽이 일본에서 1년 더 뛰는 것으로 확정된 가운데 발렌타인 감독은 내년 시즌 이승엽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발렌타인[지바롯데 감독]: 이승엽은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일본에서 꼭 성공할 것입니다.
⊙기자: 발렌타인 감독은 내일과 모레 몇 차례 경기를 더 관전한 뒤 일본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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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렌타인 감독, 국내경기 관전
    • 입력 2004-09-29 22:33:08
    • 수정2004-09-29 22:38:31
    스포츠9
⊙앵커: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의 발렌타인 감독이 국내 프로야구를 관전하기 위해 오늘 문학구장을 찾았습니다. 발렌타인 감독은 이승엽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브룸바와 박경완의 홈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와 SK가 만난 문학구장. 이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던 한 이방인이 있었습니다. 바로 일본 지바 롯데의 발렌타인 감독. 지바 롯데가 브룸바와 임창용을 영입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스카우터가 아닌 감독이 직접 관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발렌타인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발렌타인[지바롯데 감독]: 정보를 얻기 위해 왔을 뿐입니다.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온 건 아니고 전반적으로 한국선수들 경기를 보고 싶었습니다. ⊙기자: 올 시즌 부진을 보였던 이승엽에 대해 발렌타인 감독은 적응의 문제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습니다. ⊙발렌타인[지바롯데 감독]: 새로운 투수를 처음 접하고 새로운 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데 많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기자: 국내 복귀설이 나돌았던 이승엽이 일본에서 1년 더 뛰는 것으로 확정된 가운데 발렌타인 감독은 내년 시즌 이승엽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발렌타인[지바롯데 감독]: 이승엽은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일본에서 꼭 성공할 것입니다. ⊙기자: 발렌타인 감독은 내일과 모레 몇 차례 경기를 더 관전한 뒤 일본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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