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안시현, 안방 정상 도전

입력 2004.09.30 (22:50) 수정 2004.09.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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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신인왕을 확정지은 안시현이 약 5개월여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서 신인왕의 샷을 뽐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5월 16일이 안시현에게는 아주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박지은과 박세리 등 LPGA 쟁쟁한 스타 언니들을 제치고 난생 처음 국내 대회 우승컵을 안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 이후 두번째 깜짝쇼.
이때의 경험으로 안시현은 LPGA무대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시현은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서 이달 13일 존Q해먼스호텔클래식에서도 준우승했습니다.
준우승 두 번에 6차례 톱10에 입상한 안시현은 98년 박세리, 99년 김미현, 2002년 한희원에 이어 한국 선수로 네번째 LPGA 신인왕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안시현[코오롱엘로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계기로 인해서 내년에 우승도 할 수 있고 더 큰 선수가 돼야겠다, 이런 새로운 다짐도 하고 기분이 되게 좋았어요.
⊙기자: 안시현은 내일부터 휘닉스파크에서 열릴 파브 인비테이녀설 골프에 출전해 신인왕의 샷을 뽐낼 예정입니다.
LPGA투어 개막전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차지한 스터플스와 강수연, 걸 비스 등 LPGA 선배 스타들과의 대결을 오히려 반기는 인상입니다.
올 시즌 LPGA 신인왕을 확정지은 안시현이 과연 5개월여 만에 다시 국내 무대의 정상에 다시 설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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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왕 안시현, 안방 정상 도전
    • 입력 2004-09-30 22:50:08
    • 수정2004-09-30 23:13:42
    스포츠9
⊙앵커: 올 시즌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신인왕을 확정지은 안시현이 약 5개월여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서 신인왕의 샷을 뽐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5월 16일이 안시현에게는 아주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박지은과 박세리 등 LPGA 쟁쟁한 스타 언니들을 제치고 난생 처음 국내 대회 우승컵을 안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 이후 두번째 깜짝쇼. 이때의 경험으로 안시현은 LPGA무대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시현은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서 이달 13일 존Q해먼스호텔클래식에서도 준우승했습니다. 준우승 두 번에 6차례 톱10에 입상한 안시현은 98년 박세리, 99년 김미현, 2002년 한희원에 이어 한국 선수로 네번째 LPGA 신인왕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안시현[코오롱엘로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계기로 인해서 내년에 우승도 할 수 있고 더 큰 선수가 돼야겠다, 이런 새로운 다짐도 하고 기분이 되게 좋았어요. ⊙기자: 안시현은 내일부터 휘닉스파크에서 열릴 파브 인비테이녀설 골프에 출전해 신인왕의 샷을 뽐낼 예정입니다. LPGA투어 개막전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차지한 스터플스와 강수연, 걸 비스 등 LPGA 선배 스타들과의 대결을 오히려 반기는 인상입니다. 올 시즌 LPGA 신인왕을 확정지은 안시현이 과연 5개월여 만에 다시 국내 무대의 정상에 다시 설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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