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듀오, 챔스리그 첫 승 견인

입력 2004.09.30 (22:50) 수정 2004.12.22 (1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이 태극 듀오 박지성과 이영표의 활약 속에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소식을 송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른쪽 공격에 나선 박지성이 전반 9분 슛을 날리며 파나티나이코스를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2분 뒤에는 수비를 돌파하다 득점 찬스인 프리킥을 얻어냈습니다.
후반 29분에는 빈 공간을 파고들던 박지성이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수비에 걸려 넘어졌으나 아쉽게 페널티킥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에서는 날렵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침투가 돋보인 그의 플레이를 박지성의 위업이라는 제목으로 다룰 정도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호나우두 드리블 일명 헛다리짚기가 일품인 이영표도 왼쪽 수비수로 나서 상대 공격수인 파파도 폴로스를 그림자처럼 따라붙었습니다.
코리안 듀오의 맹활약 속에 아인트호벤은 하셀링크의 결승골로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를 1:0으로 따돌리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부자군단 잉글랜드의 첼시는 지난 시즌 챔피언인 포르투갈의 포르투를 3: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시즌 포르투를 승으로 이끈 뒤 무르뇨 감독은 뛰어난 전략과 용병술로 친정팀을 궁지에 몰아넣었습니다.
이탈리아의 AC 밀란과 인터밀란은 스코틀랜드의 셀틱과 벨기에의 안더레흐트를 각각 3:1로 물리치고 밀라노 참가를 합창했습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극듀오, 챔스리그 첫 승 견인
    • 입력 2004-09-30 22:50:09
    • 수정2004-12-22 11:46:55
    스포츠9
⊙앵커: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이 태극 듀오 박지성과 이영표의 활약 속에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소식을 송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른쪽 공격에 나선 박지성이 전반 9분 슛을 날리며 파나티나이코스를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2분 뒤에는 수비를 돌파하다 득점 찬스인 프리킥을 얻어냈습니다. 후반 29분에는 빈 공간을 파고들던 박지성이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수비에 걸려 넘어졌으나 아쉽게 페널티킥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에서는 날렵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침투가 돋보인 그의 플레이를 박지성의 위업이라는 제목으로 다룰 정도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호나우두 드리블 일명 헛다리짚기가 일품인 이영표도 왼쪽 수비수로 나서 상대 공격수인 파파도 폴로스를 그림자처럼 따라붙었습니다. 코리안 듀오의 맹활약 속에 아인트호벤은 하셀링크의 결승골로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를 1:0으로 따돌리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부자군단 잉글랜드의 첼시는 지난 시즌 챔피언인 포르투갈의 포르투를 3: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시즌 포르투를 승으로 이끈 뒤 무르뇨 감독은 뛰어난 전략과 용병술로 친정팀을 궁지에 몰아넣었습니다. 이탈리아의 AC 밀란과 인터밀란은 스코틀랜드의 셀틱과 벨기에의 안더레흐트를 각각 3:1로 물리치고 밀라노 참가를 합창했습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