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열풍 속‘8강 괴력’

입력 2004.09.30 (22:50) 수정 2004.09.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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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인터넷 팬클럽까지 생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러시아의 테니스요정 샤라포바가 한솔코리아 오픈 대회에서 가볍게 8강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테니스의 요정 샤라포바의 인기가 갈수록 태풍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관중들의 시선은 빨간 모자를 쓴 미녀 스타 샤라포바에게 모아졌고 그녀의 작은 움직임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사방에서는 카메라 플래시가 터져나왔습니다.
일본 사이키 미호를 맞은 경기에서도 샤라포바는 세계 정상급의 멋진 승부를 펼쳤습니다.
1세트 초반 상대의 느린 템포에 적응하지 못해 잠시 고전했던 샤라포바, 그러나 특유의 고양이 울음 같은 괴성을 지르며 정교한 스트로크가 살아나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서비스.
리턴에 이은 과감한 공격.
샤라포바는 세계 랭킹 8위다운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2:0의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습니다.
⊙샤라포바[러시아]:처음에 느린 템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를 극복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50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샤라포바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도 팬클럽이 생기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샤라포바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현아[테니스 팬]: 너무 플레이가 좋았고요.
샤라포바처럼 떠오르는 공을 딱 멋있게 치고 싶어요.
⊙기자: KBS 한국방송은 내일 샤라포바와 호주의 아만다 스토서의 8강전 경기를 1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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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라포바, 열풍 속‘8강 괴력’
    • 입력 2004-09-30 22:50:09
    • 수정2004-09-30 22:54:24
    스포츠9
⊙앵커: 최근 인터넷 팬클럽까지 생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러시아의 테니스요정 샤라포바가 한솔코리아 오픈 대회에서 가볍게 8강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테니스의 요정 샤라포바의 인기가 갈수록 태풍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관중들의 시선은 빨간 모자를 쓴 미녀 스타 샤라포바에게 모아졌고 그녀의 작은 움직임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사방에서는 카메라 플래시가 터져나왔습니다. 일본 사이키 미호를 맞은 경기에서도 샤라포바는 세계 정상급의 멋진 승부를 펼쳤습니다. 1세트 초반 상대의 느린 템포에 적응하지 못해 잠시 고전했던 샤라포바, 그러나 특유의 고양이 울음 같은 괴성을 지르며 정교한 스트로크가 살아나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서비스. 리턴에 이은 과감한 공격. 샤라포바는 세계 랭킹 8위다운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2:0의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습니다. ⊙샤라포바[러시아]:처음에 느린 템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를 극복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50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샤라포바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도 팬클럽이 생기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샤라포바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현아[테니스 팬]: 너무 플레이가 좋았고요. 샤라포바처럼 떠오르는 공을 딱 멋있게 치고 싶어요. ⊙기자: KBS 한국방송은 내일 샤라포바와 호주의 아만다 스토서의 8강전 경기를 1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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