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호준, 생애 첫 타점왕 도전

⊙앵커: 4강이 모두 가려진 프로야구에서는 이제 개인 타이틀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기자: 정충희입니다.
⊙앵커: 대부분의 타이틀 경쟁이 아직 치열한데 오늘 경기에서는 타점왕의 윤곽이 드러났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SK의 4번타자 이호준 선수가 2타점을 추가하면서 생애 첫 타점왕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이호준은 두산과의 경기에서 7회에는 큼지막한 홈런으로 먼저 1타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8회 만루의 기회에서는 정확한 선구완으로 볼넷을 골라서 110번째 타점을 올렸습니다.
2위인 한화의 김태균에 5타점차로 달아난 이호준 선수의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보겠습니다.
⊙이호준[SK/110타점, 타점 1위]: 아직 안심할 수 없는데 일단 제가 야구하면서 홈런왕도 있고 타격왕도 있지만 제일 해 보고 싶은 게 타점왕이었는데 만약에 하게 된다면 영광이고...
⊙기자: 그러나 이 경기에서는 레스가 호투한 두산이 4:2로 이겼습니다.
레스는 17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홍세완은 홈런으로 159안타째를 기록하면서 최다 안타 브룸바에 한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광주에서는 홈팀 기아가 한국시리즈 직행을 하려는 현대를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