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자카 공략법

입력 2000.08.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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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야구드림팀의 최우선 과제는 일본의 괴물투수 마스자카를 잡는 것입니다.
일본 야구에 정통한 선동렬, 드림팀 투수 인스트럭터를 만나 마스자카 공략법을 들어봤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고시엔 고교야구 노히트 노런.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최다승과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쥔 올해 나이 20살의 초거물급 투수.
한국전 선발 등판이 확실시되는 일본 야구의 영웅, 마스자카의 이력서입니다.
⊙선동렬(야구대표팀 인스트럭터): 직구, 스피드도 150km, 160km를 던질 수 있는 투수고, 변화구도 사실은 제구력이나 모든 게 뛰어난 투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스자카가 등판한다면 일본전 승리 가능성은 30% 이하라는 것이 선동열의 솔직한 분석입니다.
⊙선동렬: 마스자카 투수가 완투를 했을 경우에 깰 수 있는 점수라는 게 저는 한 2점을 보고 있습니다.
초반에 사실은 공략을 해야지 되는데 그 위에 자기 페이스대로 한다면 저희 국내 타자들이 공략하기가 굉장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선동렬이 제시한 마스자카 공략법은 바깥쪽 변화구를 노려 치는 것입니다.
⊙선동렬: 일본이 한국을 대할 때 변화구에 약점이 있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스자카 투수가 원래 일본에서 던질 때는 7:3 정도의 비율로 직구가 3이고, 변화구가 3인데, 아마 한국전에는 아마 5:5 비율이든지 6:4 정도의 비율쪽으로 초구 이후에 스트라이크를 잡는 변화구쪽, 쉽게 얘기해 가지고 70, 80%의 던지는 변화구를 노려치는 게 가장 어떻게 보면 마스자카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스자카의 약점을 찾아라.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드림팀에 내려진 특명입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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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자카 공략법
    • 입력 2000-08-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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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야구드림팀의 최우선 과제는 일본의 괴물투수 마스자카를 잡는 것입니다. 일본 야구에 정통한 선동렬, 드림팀 투수 인스트럭터를 만나 마스자카 공략법을 들어봤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고시엔 고교야구 노히트 노런.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최다승과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쥔 올해 나이 20살의 초거물급 투수. 한국전 선발 등판이 확실시되는 일본 야구의 영웅, 마스자카의 이력서입니다. ⊙선동렬(야구대표팀 인스트럭터): 직구, 스피드도 150km, 160km를 던질 수 있는 투수고, 변화구도 사실은 제구력이나 모든 게 뛰어난 투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스자카가 등판한다면 일본전 승리 가능성은 30% 이하라는 것이 선동열의 솔직한 분석입니다. ⊙선동렬: 마스자카 투수가 완투를 했을 경우에 깰 수 있는 점수라는 게 저는 한 2점을 보고 있습니다. 초반에 사실은 공략을 해야지 되는데 그 위에 자기 페이스대로 한다면 저희 국내 타자들이 공략하기가 굉장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선동렬이 제시한 마스자카 공략법은 바깥쪽 변화구를 노려 치는 것입니다. ⊙선동렬: 일본이 한국을 대할 때 변화구에 약점이 있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스자카 투수가 원래 일본에서 던질 때는 7:3 정도의 비율로 직구가 3이고, 변화구가 3인데, 아마 한국전에는 아마 5:5 비율이든지 6:4 정도의 비율쪽으로 초구 이후에 스트라이크를 잡는 변화구쪽, 쉽게 얘기해 가지고 70, 80%의 던지는 변화구를 노려치는 게 가장 어떻게 보면 마스자카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스자카의 약점을 찾아라.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드림팀에 내려진 특명입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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