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새 각오

입력 2000.08.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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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에서 LG로 전격 트레이드된 조성원을 비롯한 프로농구 이적스타들이 새로운 팀에서 제2의 농구 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를 2연속 챔피언으로 이끈 조성원이 이제 LG에 공격 선봉으로 나섭니다.
샐러리캡에 묶여 트레이드를 자청한 조성원은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지만 세이커스의 연봉 선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합니다.
김태환 감독체제로 출범한 LG는 특급슈터 조성원의 영입으로 정상 도전에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송골매로 변신한 조성원이 LG에서도 4쿼터의 사나이라는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조성원(LG 세이커스): LG로 온 게 저한테는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고요, 또 이번 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기자: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졌던 양희승과 정재근도 명가 현대 걸리버스에서 제2의 농구인생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타들이 즐비한 현대에서 주전자리를 꿰차고 현대의 정상 복귀에 디딤돌이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재근(현대 걸리버스): 좋은 선수들하고 같이 호흡 맞춰 가지고 마지막 농구인생을 좀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양희승(현대 걸리버스): 몸이 허락하는 한 진짜 대학교 때 했던 플레이를 다시 생각하면서 좋은 현대팀 와서 다시 살리고 싶습니다.
⊙기자: 새출발 각오로 올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이적스타들.
마음은 벌써 함성 가득한 겨울 코트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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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둥지 새 각오
    • 입력 2000-08-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현대에서 LG로 전격 트레이드된 조성원을 비롯한 프로농구 이적스타들이 새로운 팀에서 제2의 농구 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를 2연속 챔피언으로 이끈 조성원이 이제 LG에 공격 선봉으로 나섭니다. 샐러리캡에 묶여 트레이드를 자청한 조성원은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지만 세이커스의 연봉 선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합니다. 김태환 감독체제로 출범한 LG는 특급슈터 조성원의 영입으로 정상 도전에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송골매로 변신한 조성원이 LG에서도 4쿼터의 사나이라는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조성원(LG 세이커스): LG로 온 게 저한테는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고요, 또 이번 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기자: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졌던 양희승과 정재근도 명가 현대 걸리버스에서 제2의 농구인생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타들이 즐비한 현대에서 주전자리를 꿰차고 현대의 정상 복귀에 디딤돌이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재근(현대 걸리버스): 좋은 선수들하고 같이 호흡 맞춰 가지고 마지막 농구인생을 좀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양희승(현대 걸리버스): 몸이 허락하는 한 진짜 대학교 때 했던 플레이를 다시 생각하면서 좋은 현대팀 와서 다시 살리고 싶습니다. ⊙기자: 새출발 각오로 올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이적스타들. 마음은 벌써 함성 가득한 겨울 코트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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