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전라북도 서해안과 전라남도 남해안 지방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오전 8시를 기해서 호남 전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일중 기자!
⊙기자: 예, 박일중입니다.
⊙앵커: 그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빗줄기는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북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에는 어제부터 200mm에 가까운 비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는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강우량을 보면 순천 161mm를 비롯해 화순 120, 정읍 103, 무안 96***군산 95mm 등입니다.
특히 순천지역의 경우 어제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내려 순천시 중앙동 남문다리 앞에서 49살 정 모씨가 갑자기 불어난 냇물에 고립돼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순천시내 곳곳의 저지대 가옥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전남재해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가옥 30여 채가 침수되고, 농경지 1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긴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바다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에서 어청도로 가는 배편 등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해와 남해 인근 연안에 조업하고 있던 2000여 척의 선박도 가까운 항구에 대피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호남지역으로 접근하고 있어 앞으로 50에서 100mm, 지역에 따라서는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안전사고와 수확기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일중 기자!
⊙기자: 예, 박일중입니다.
⊙앵커: 그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빗줄기는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북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에는 어제부터 200mm에 가까운 비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는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강우량을 보면 순천 161mm를 비롯해 화순 120, 정읍 103, 무안 96***군산 95mm 등입니다.
특히 순천지역의 경우 어제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내려 순천시 중앙동 남문다리 앞에서 49살 정 모씨가 갑자기 불어난 냇물에 고립돼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순천시내 곳곳의 저지대 가옥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전남재해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가옥 30여 채가 침수되고, 농경지 1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긴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바다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에서 어청도로 가는 배편 등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해와 남해 인근 연안에 조업하고 있던 2000여 척의 선박도 가까운 항구에 대피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호남지역으로 접근하고 있어 앞으로 50에서 100mm, 지역에 따라서는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안전사고와 수확기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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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25 09:30:00
⊙앵커: 어젯밤 전라북도 서해안과 전라남도 남해안 지방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오전 8시를 기해서 호남 전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일중 기자!
⊙기자: 예, 박일중입니다.
⊙앵커: 그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빗줄기는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북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에는 어제부터 200mm에 가까운 비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는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강우량을 보면 순천 161mm를 비롯해 화순 120, 정읍 103, 무안 96***군산 95mm 등입니다.
특히 순천지역의 경우 어제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내려 순천시 중앙동 남문다리 앞에서 49살 정 모씨가 갑자기 불어난 냇물에 고립돼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순천시내 곳곳의 저지대 가옥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전남재해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가옥 30여 채가 침수되고, 농경지 1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긴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바다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에서 어청도로 가는 배편 등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해와 남해 인근 연안에 조업하고 있던 2000여 척의 선박도 가까운 항구에 대피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호남지역으로 접근하고 있어 앞으로 50에서 100mm, 지역에 따라서는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안전사고와 수확기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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