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비지땀

입력 2000.08.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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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북부지역은 오늘 하루 종일 복구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번 호우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경기도 파주와 고양시 지역.
농민들은 쓰러진 밭작물을 세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무너진 제방에는 중장비가 동원돼 응급복구가 한창입니다.
가옥이 침수되는 등 수해를 입은 주민들도 아침부터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자원봉사자들도 나와 수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하루 종일 바빴습니다.
오늘 하루 경기 북부지역에는 공무원과 군인 5000여 명이 동원돼 유실되거나 침수된 도로 12곳과 고양시 곡릉천 등 유실된 제방 37곳을 응급 복구했습니다.
그러나 제방이 유실된 곳이 워낙 많아서 아직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경기도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이불, 의류 등으로 구성된 구호품 세트와 응급생계 구호비 500여 만원을 지원하고 방역반을 편성해 침수지역에 대한 방역과 전염병 예방접종도 실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가 추산한 재산피해액은 모두 55억원에 37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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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복구 비지땀
    • 입력 2000-08-29 17:00:00
    뉴스 5
⊙앵커: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북부지역은 오늘 하루 종일 복구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번 호우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경기도 파주와 고양시 지역. 농민들은 쓰러진 밭작물을 세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무너진 제방에는 중장비가 동원돼 응급복구가 한창입니다. 가옥이 침수되는 등 수해를 입은 주민들도 아침부터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자원봉사자들도 나와 수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하루 종일 바빴습니다. 오늘 하루 경기 북부지역에는 공무원과 군인 5000여 명이 동원돼 유실되거나 침수된 도로 12곳과 고양시 곡릉천 등 유실된 제방 37곳을 응급 복구했습니다. 그러나 제방이 유실된 곳이 워낙 많아서 아직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경기도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이불, 의류 등으로 구성된 구호품 세트와 응급생계 구호비 500여 만원을 지원하고 방역반을 편성해 침수지역에 대한 방역과 전염병 예방접종도 실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가 추산한 재산피해액은 모두 55억원에 37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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