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세계를

입력 2000.08.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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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의 항공기 운항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이 오늘부터 운행에 들어간 통제센터를 황상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 모니터에 태평양 상공의 항공기들이 표시됩니다.
이때 화산이 분출하고 있다는 정보가 기상위성을 통해 입수됩니다.
이 정보는 데이터통신과 음성통신을 통해 해당 지역을 통과할 예정인 항공기에 바로 전달됩니다.
⊙인터뷰: 통제센터 KAL 052입니다.
화산정보입니다. 화산재가 2만 6천 피드까지 있고, 3만 5천 피트 이상은 없습니다.
⊙기자: 이전 같으면 조종사가 해당지역 관제소로부터 정보를 받아서 직접 판단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정보 입수와 판단에 걸리는 시간은 물론 조종사의 업무도 크게 줄여 그만큼 안전운항이 가능해집니다.
국내외의 공항과 항공기, 그리고 지상 조업요원들에게 바로 연결될 수 있는 통신시스템도 함께 설치됐습니다.
대한항공 통제센터에는 10개 분야의 전문가 40여 명이 상주하며 조종사 대신 관련 정보를 취합하고 판단해 정확한 운항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현(대한항공 종합통제부장): 모든 항공기에 필요한 정보자료를 군데 모아서 커뮤니케이션이 일사불란하고 가장 신속하게 정확하게 전달이...
⊙기자: 통제센터의 운영으로 돌발적인 기상 등 각종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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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세계를
    • 입력 2000-08-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전세계의 항공기 운항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이 오늘부터 운행에 들어간 통제센터를 황상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 모니터에 태평양 상공의 항공기들이 표시됩니다. 이때 화산이 분출하고 있다는 정보가 기상위성을 통해 입수됩니다. 이 정보는 데이터통신과 음성통신을 통해 해당 지역을 통과할 예정인 항공기에 바로 전달됩니다. ⊙인터뷰: 통제센터 KAL 052입니다. 화산정보입니다. 화산재가 2만 6천 피드까지 있고, 3만 5천 피트 이상은 없습니다. ⊙기자: 이전 같으면 조종사가 해당지역 관제소로부터 정보를 받아서 직접 판단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정보 입수와 판단에 걸리는 시간은 물론 조종사의 업무도 크게 줄여 그만큼 안전운항이 가능해집니다. 국내외의 공항과 항공기, 그리고 지상 조업요원들에게 바로 연결될 수 있는 통신시스템도 함께 설치됐습니다. 대한항공 통제센터에는 10개 분야의 전문가 40여 명이 상주하며 조종사 대신 관련 정보를 취합하고 판단해 정확한 운항정보를 전달합니다. ⊙정기현(대한항공 종합통제부장): 모든 항공기에 필요한 정보자료를 군데 모아서 커뮤니케이션이 일사불란하고 가장 신속하게 정확하게 전달이... ⊙기자: 통제센터의 운영으로 돌발적인 기상 등 각종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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