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 상승, 다우 하락

⊙기자: 나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내렸습니다.
뉴욕증시 소식 이몽룡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나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다우지수는 금융과 제약회사 주식들의 하락으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2포인트, 0.3% 올라 4082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는 38포인트, 0.3%가 하락해 1만 1215포인트가 되었습니다.
S&P 500지수는 4포인트 내렸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첨단 기술주들의 오름세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3분기 예상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투자가들은 대형 첨단기술주들을 많이 사들였습니다.
컴퓨터 경영정보 회사인 오라클은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2.5%나 올랐습니다.
컴퓨터 통신망 회사인 시스코도 상승세를 탔습니다.
다우지수는 제약회사와 금융회사들의 약세로 내림세를 탔습니다.
잔스 앤 잔스사가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가 효과가 없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제약회사 전체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증권분석가들은 이번 주 말에 발표될 8월 중 고용 동향에 따라 뉴욕증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노동절이 낀 연휴가 있어 이번 주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이몽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