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방송 사업자, 선정방식 변경
입력 2000.08.30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서 방송위원회가 그 동안 추진해온 단일 컨소시엄 구성이 결렬됐습니다.
방송위원회는 앞으로 희망하는 사업자들에 대한 비교 심사평가를 통해서 위성방송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단일 컨소시엄이 결렬된 가장 큰 이유는 LG과 일진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송위원회의 지분배분 조정안에 대한 타업체의 반발 때문입니다.
방송위원회는 LG가 희망한 지분율 8%를 오히려 10%로 끌어올리고 일진에게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9%씩이나 배정했습니다.
사기업의 경쟁력 도입 차원이라지만 지나친 상업주의와 외국 자본의 침투를 막으려면 공익성과 공적 자본의 책임 경영이 필수적이라는 강한 반론에 부딪쳤습니다.
이에 따라 방송위원회는 오늘 단일 그랜드 컨소시엄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형수(방송위원회 사무총장): 이 조정 협상은 더 이상 진행하기가 어렵다, 이제 이러한 판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렇다면 심사 비교 평가방식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방송위원회가 단일 컨소시엄 결렬이 한국통신의 반발 때문이라고 못 박자 한국통신은 앞으로의 비교 심사평가에서는 좀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정철(한국통신위성 방송위원): 방송위원회를 포함한 관련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야 특혜 시비를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방송위원회는 비교 심사평가를 위해 다음 달 14일 공청회를 열어 심사기준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 하순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방송위원회는 앞으로 희망하는 사업자들에 대한 비교 심사평가를 통해서 위성방송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단일 컨소시엄이 결렬된 가장 큰 이유는 LG과 일진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송위원회의 지분배분 조정안에 대한 타업체의 반발 때문입니다.
방송위원회는 LG가 희망한 지분율 8%를 오히려 10%로 끌어올리고 일진에게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9%씩이나 배정했습니다.
사기업의 경쟁력 도입 차원이라지만 지나친 상업주의와 외국 자본의 침투를 막으려면 공익성과 공적 자본의 책임 경영이 필수적이라는 강한 반론에 부딪쳤습니다.
이에 따라 방송위원회는 오늘 단일 그랜드 컨소시엄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형수(방송위원회 사무총장): 이 조정 협상은 더 이상 진행하기가 어렵다, 이제 이러한 판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렇다면 심사 비교 평가방식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방송위원회가 단일 컨소시엄 결렬이 한국통신의 반발 때문이라고 못 박자 한국통신은 앞으로의 비교 심사평가에서는 좀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정철(한국통신위성 방송위원): 방송위원회를 포함한 관련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야 특혜 시비를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방송위원회는 비교 심사평가를 위해 다음 달 14일 공청회를 열어 심사기준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 하순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위선방송 사업자, 선정방식 변경
-
- 입력 2000-08-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서 방송위원회가 그 동안 추진해온 단일 컨소시엄 구성이 결렬됐습니다.
방송위원회는 앞으로 희망하는 사업자들에 대한 비교 심사평가를 통해서 위성방송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단일 컨소시엄이 결렬된 가장 큰 이유는 LG과 일진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송위원회의 지분배분 조정안에 대한 타업체의 반발 때문입니다.
방송위원회는 LG가 희망한 지분율 8%를 오히려 10%로 끌어올리고 일진에게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9%씩이나 배정했습니다.
사기업의 경쟁력 도입 차원이라지만 지나친 상업주의와 외국 자본의 침투를 막으려면 공익성과 공적 자본의 책임 경영이 필수적이라는 강한 반론에 부딪쳤습니다.
이에 따라 방송위원회는 오늘 단일 그랜드 컨소시엄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형수(방송위원회 사무총장): 이 조정 협상은 더 이상 진행하기가 어렵다, 이제 이러한 판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렇다면 심사 비교 평가방식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방송위원회가 단일 컨소시엄 결렬이 한국통신의 반발 때문이라고 못 박자 한국통신은 앞으로의 비교 심사평가에서는 좀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정철(한국통신위성 방송위원): 방송위원회를 포함한 관련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야 특혜 시비를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방송위원회는 비교 심사평가를 위해 다음 달 14일 공청회를 열어 심사기준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 하순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