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6월 말까지만 해도 출하가격이 원가에도 못 미치던 계란값이 한 달 사이에 2배 이상 뛰었습니다.
계란값 파동으로 산란 닭의 수가 급격히 준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김영준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대형 할인점에서 계란을 고르는 주부들의 손길이 멈칫거립니다.
계란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정옥(충북 청원군 문의면): 지금 많이 올랐어요.
오른 건 알아요.
그때는 너무 계란 먹어주기 운동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기자: 계란을 원료로 하는 제과점은 더욱 울상입니다.
⊙이진(제과점 주인): 우리 빵 만드는 사람한테는 지장이 정말 많아요, 이거...
계란이 우리 빵 만드는 데 주성분에서 한 70% 차지한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기자: 지난 달까지만해도 2400원대에 머물던 특란들이 3000원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생산지 출하가격의 상승폭은 더욱 큽니다.
요즈음 이런 특란이 농가에서 출하되는 가격은 90원대입니다.
이는 40원대에 거래되던 지난 6월달에 비해서 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
계란값이 오른 까닭은 알을 낳는 닭의 수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계란값 파동으로 상당수의 닭이 폐사되거나 육계로 처분된 뒤 농가마다 산란계 생산을 중단한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800만여 마리가 줄었습니다.
따라서 산란계가 자랄 때까지 앞으로 5달 가량은 계란값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연중입니다.
계란값 파동으로 산란 닭의 수가 급격히 준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김영준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대형 할인점에서 계란을 고르는 주부들의 손길이 멈칫거립니다.
계란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정옥(충북 청원군 문의면): 지금 많이 올랐어요.
오른 건 알아요.
그때는 너무 계란 먹어주기 운동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기자: 계란을 원료로 하는 제과점은 더욱 울상입니다.
⊙이진(제과점 주인): 우리 빵 만드는 사람한테는 지장이 정말 많아요, 이거...
계란이 우리 빵 만드는 데 주성분에서 한 70% 차지한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기자: 지난 달까지만해도 2400원대에 머물던 특란들이 3000원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생산지 출하가격의 상승폭은 더욱 큽니다.
요즈음 이런 특란이 농가에서 출하되는 가격은 90원대입니다.
이는 40원대에 거래되던 지난 6월달에 비해서 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
계란값이 오른 까닭은 알을 낳는 닭의 수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계란값 파동으로 상당수의 닭이 폐사되거나 육계로 처분된 뒤 농가마다 산란계 생산을 중단한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800만여 마리가 줄었습니다.
따라서 산란계가 자랄 때까지 앞으로 5달 가량은 계란값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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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값 껑충
-
- 입력 2000-08-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 6월 말까지만 해도 출하가격이 원가에도 못 미치던 계란값이 한 달 사이에 2배 이상 뛰었습니다.
계란값 파동으로 산란 닭의 수가 급격히 준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김영준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대형 할인점에서 계란을 고르는 주부들의 손길이 멈칫거립니다.
계란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정옥(충북 청원군 문의면): 지금 많이 올랐어요.
오른 건 알아요.
그때는 너무 계란 먹어주기 운동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기자: 계란을 원료로 하는 제과점은 더욱 울상입니다.
⊙이진(제과점 주인): 우리 빵 만드는 사람한테는 지장이 정말 많아요, 이거...
계란이 우리 빵 만드는 데 주성분에서 한 70% 차지한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기자: 지난 달까지만해도 2400원대에 머물던 특란들이 3000원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생산지 출하가격의 상승폭은 더욱 큽니다.
요즈음 이런 특란이 농가에서 출하되는 가격은 90원대입니다.
이는 40원대에 거래되던 지난 6월달에 비해서 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
계란값이 오른 까닭은 알을 낳는 닭의 수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계란값 파동으로 상당수의 닭이 폐사되거나 육계로 처분된 뒤 농가마다 산란계 생산을 중단한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800만여 마리가 줄었습니다.
따라서 산란계가 자랄 때까지 앞으로 5달 가량은 계란값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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