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남북 화해해도 미군 주둔해야

입력 2000.08.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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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포스트와의 회견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게 바람직하며 수년 전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미국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남북한이 화해하더라도 일본과 중국, 러시아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군의 주둔이 요구된다는 점에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속초와 장전항을 3시간 만에 잇는 금강산 쾌속선이 다음 달 20일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또 장전항 부두에 설치된 해상 호텔로 개관돼 관광객들의 숙박이 가능해집니다.
현대상선은 이에 따라 현재 3박 4일로 제한되어 있는 금강산 관광일정이 최소 1박 2일에서 최고 9박 10일까지 다양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빛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구속된 아크월드사 대표 박혜룡 씨의 동생으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박현룡 씨를 오전 10시부터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룡 씨를 상대로 아크월드사를 창업하고 청와대 근무 전까지 이사로 근무하는 등 경영에 관여한 경위와 한빛은행 관악지점을 직접 방문해 수천만원을 대출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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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소식>남북 화해해도 미군 주둔해야
    • 입력 2000-08-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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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포스트와의 회견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는 게 바람직하며 수년 전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미국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남북한이 화해하더라도 일본과 중국, 러시아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군의 주둔이 요구된다는 점에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속초와 장전항을 3시간 만에 잇는 금강산 쾌속선이 다음 달 20일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또 장전항 부두에 설치된 해상 호텔로 개관돼 관광객들의 숙박이 가능해집니다. 현대상선은 이에 따라 현재 3박 4일로 제한되어 있는 금강산 관광일정이 최소 1박 2일에서 최고 9박 10일까지 다양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빛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구속된 아크월드사 대표 박혜룡 씨의 동생으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박현룡 씨를 오전 10시부터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룡 씨를 상대로 아크월드사를 창업하고 청와대 근무 전까지 이사로 근무하는 등 경영에 관여한 경위와 한빛은행 관악지점을 직접 방문해 수천만원을 대출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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