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깎는다

입력 2000.09.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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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이 구조조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예산이 삭감됩니다.
보도에 전종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민주당이 내년까지 줄이기로 한 공공부문 인력은 모두 3만 5000명.
먼저 공기업은 올해 말까지 9000명 줄이고 내년까지 중앙 부처 9000명, 지방자치단체 1만 4000명, 그리고 출연위탁기관 인력 3000명을 감축해야 합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예산이 삭감됩니다.
당정이 올해부터 개혁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해 다음 해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감축대상인력의 인건비는 그대로 삭감됩니다.
⊙이해찬(민주당 정책위의장): 예산을 활용을 해서 인원을 반드시 감축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줄여서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 예산에서부터 반영하겠다는...
⊙기자: 반면에 개혁추진실적이 좋은 기관에 대해서는 예산상의 인센티브와 함께 경영상 자율성도 확대해 주기로 했습니다.
공공부문 구조조정과 예산을 연계함으로써 앞으로 공공부문 개혁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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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깎는다
    • 입력 2000-09-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앞으로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이 구조조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예산이 삭감됩니다. 보도에 전종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민주당이 내년까지 줄이기로 한 공공부문 인력은 모두 3만 5000명. 먼저 공기업은 올해 말까지 9000명 줄이고 내년까지 중앙 부처 9000명, 지방자치단체 1만 4000명, 그리고 출연위탁기관 인력 3000명을 감축해야 합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예산이 삭감됩니다. 당정이 올해부터 개혁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해 다음 해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감축대상인력의 인건비는 그대로 삭감됩니다. ⊙이해찬(민주당 정책위의장): 예산을 활용을 해서 인원을 반드시 감축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줄여서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 예산에서부터 반영하겠다는... ⊙기자: 반면에 개혁추진실적이 좋은 기관에 대해서는 예산상의 인센티브와 함께 경영상 자율성도 확대해 주기로 했습니다. 공공부문 구조조정과 예산을 연계함으로써 앞으로 공공부문 개혁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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