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전현직 임직원 40명 사법처리

입력 2000.09.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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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우의 부실회계와 관련해 김우중 전 회장과 대우의 전현직 임직원 등 40여 명이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철 기자입니다.
⊙기자: 금감원이 워크아웃 진행중인 대우 12개사에 대한 특별감리를 통해서 적발해낸 분식회계 규모는 22조 9000억원.
이 부실 회계에 책임질 대우 전현직 임직원과 회계사는 김우중 전 회장을 포함해서 40여 명으로 좁혀졌습니다.
또 산동회계법인과 안진, 안건 회계법인 등 회계법인 3곳이 중징계 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증권선물위원회는 징계범위와 수위에 대해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강권석(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원들 간에 인식을 같이 하고 몇 가지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하여 대우조사 감리단의...
⊙기자: 현직 임직원 징계는 유예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견해와 예외없이 중징계해야 한다는 명분론, 또 회계법인을 문 닫게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과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진동수(증권선물위 상임위원): 일부 의원들은 설립인가 취소까지를 해야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실제 감리원에서 우리가 논의를 할 때는 업무정지...
⊙기자: 대우 부실에 대한 문책이 대우 워크아웃 돌입 이후 1년을 넘김에 따라 대우 워크아웃 작업에도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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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 전현직 임직원 40명 사법처리
    • 입력 2000-09-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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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우의 부실회계와 관련해 김우중 전 회장과 대우의 전현직 임직원 등 40여 명이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철 기자입니다. ⊙기자: 금감원이 워크아웃 진행중인 대우 12개사에 대한 특별감리를 통해서 적발해낸 분식회계 규모는 22조 9000억원. 이 부실 회계에 책임질 대우 전현직 임직원과 회계사는 김우중 전 회장을 포함해서 40여 명으로 좁혀졌습니다. 또 산동회계법인과 안진, 안건 회계법인 등 회계법인 3곳이 중징계 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증권선물위원회는 징계범위와 수위에 대해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강권석(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원들 간에 인식을 같이 하고 몇 가지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하여 대우조사 감리단의... ⊙기자: 현직 임직원 징계는 유예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견해와 예외없이 중징계해야 한다는 명분론, 또 회계법인을 문 닫게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과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진동수(증권선물위 상임위원): 일부 의원들은 설립인가 취소까지를 해야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실제 감리원에서 우리가 논의를 할 때는 업무정지... ⊙기자: 대우 부실에 대한 문책이 대우 워크아웃 돌입 이후 1년을 넘김에 따라 대우 워크아웃 작업에도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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