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선거비용 실사 의혹 국회서 논�

입력 2000.09.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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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모든 정치는 국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윤철상 의원의 선거비용 실사개입 관련 발언도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을 하고 국정감사에서 따지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한 뒤 만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김옥두 사무총장 등 현재의 당 6역은 유임시켰습니다.
자민련은 오늘 부총재에 원내에서 강창희, 조부영 의원과 원외에서 한영수, 이태섭, 권해옥 전 의원 그리고 여성계 대표로 황산성, 신은숙 전 부총재 등 7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사무총장에 오장섭 의원, 원내총무에 이양희 의원을 각각 내정하고 대변인에는 원외인 변웅전 전 의원이 재기용됐습니다.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내일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북송됩니다.
비전향 장기수의 신병은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 회의실에서 건강검진 기록과 함께 북측에 인계됩니다.
내일 북송길에 나설 우용각 씨 등 비전향 장기수 63명은 오늘 오후 짐검사와 의료검진 등 방북에 필요한 최종 절차를 거쳤습니다.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백남치 전 의원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 2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백 전 의원이 김포매립지 용도변경과 관련해 7000만원을 정치자금으로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1억 2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인정되며 국회 건설교통 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10여 개월에 걸쳐 이 같은 거액을 현금으로 받은 것은 직무와 관련된 뇌물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 국무총리 노신영 씨가 고희를 맞아 펴낸 회고록 기념출판회가 오늘 저녁 전두환 전 대통령 등 각계인사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노신영 회고록은 씨가 국무총리, 안기부장, 외무부 장관 등 공직생활을 하며 겪었던 외교와 정치 비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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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소식>'선거비용 실사 의혹 국회서 논�
    • 입력 2000-09-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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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모든 정치는 국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윤철상 의원의 선거비용 실사개입 관련 발언도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을 하고 국정감사에서 따지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한 뒤 만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김옥두 사무총장 등 현재의 당 6역은 유임시켰습니다. 자민련은 오늘 부총재에 원내에서 강창희, 조부영 의원과 원외에서 한영수, 이태섭, 권해옥 전 의원 그리고 여성계 대표로 황산성, 신은숙 전 부총재 등 7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사무총장에 오장섭 의원, 원내총무에 이양희 의원을 각각 내정하고 대변인에는 원외인 변웅전 전 의원이 재기용됐습니다.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내일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북송됩니다. 비전향 장기수의 신병은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 회의실에서 건강검진 기록과 함께 북측에 인계됩니다. 내일 북송길에 나설 우용각 씨 등 비전향 장기수 63명은 오늘 오후 짐검사와 의료검진 등 방북에 필요한 최종 절차를 거쳤습니다.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백남치 전 의원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 2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백 전 의원이 김포매립지 용도변경과 관련해 7000만원을 정치자금으로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1억 2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인정되며 국회 건설교통 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10여 개월에 걸쳐 이 같은 거액을 현금으로 받은 것은 직무와 관련된 뇌물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 국무총리 노신영 씨가 고희를 맞아 펴낸 회고록 기념출판회가 오늘 저녁 전두환 전 대통령 등 각계인사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노신영 회고록은 씨가 국무총리, 안기부장, 외무부 장관 등 공직생활을 하며 겪었던 외교와 정치 비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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