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합 제전으로

입력 2000.09.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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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 교민들은 이번 시드니 올림픽이 남북한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민족화합을 다지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주 교민들의 올림픽 응원 준비 상황 시드니에서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마음 호주 교민들의 올림픽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뛰는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표를 사려는 교민들의 발길이 한인 올림픽 후원회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민들은 우리 선수들이 뛰는 경기마다 참여해 조직적인 응원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교민 응원단에게 지급될 응원장비들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교민들은 그 동안 틈틈히 시간을 아껴가며 정기적으로 응원연습을 해왔습니다.
⊙조학수(시드니올림픽 교민후원회장): 교민의 단합된 모습도 보이고 또한 이 교민들의 이상이라든지 자존심을 이번 올림픽에서 한 번 보여주려고 무척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올림픽 기간 중인 오는 23일에는 교민 4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호주 한인의 날 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한인회측은 이번 행사와 함께 새 교민회관의 문을 열어 교민사회의 단합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최형구(시드니 한인회 부회장): 올림픽 전에 저희들이 아주 말끔하게 새로 단장해서 회관 안에서 여러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자: 특히 우리 교민들은 이번 올림픽기간 동안 남북한 선수 모두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교민들은 이번 시드니 올림픽이 우리 민족이 다시 뭉치는 민족화합의 큰 잔치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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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화합 제전으로
    • 입력 2000-09-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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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 교민들은 이번 시드니 올림픽이 남북한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민족화합을 다지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주 교민들의 올림픽 응원 준비 상황 시드니에서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마음 호주 교민들의 올림픽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뛰는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표를 사려는 교민들의 발길이 한인 올림픽 후원회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민들은 우리 선수들이 뛰는 경기마다 참여해 조직적인 응원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교민 응원단에게 지급될 응원장비들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교민들은 그 동안 틈틈히 시간을 아껴가며 정기적으로 응원연습을 해왔습니다. ⊙조학수(시드니올림픽 교민후원회장): 교민의 단합된 모습도 보이고 또한 이 교민들의 이상이라든지 자존심을 이번 올림픽에서 한 번 보여주려고 무척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올림픽 기간 중인 오는 23일에는 교민 4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호주 한인의 날 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한인회측은 이번 행사와 함께 새 교민회관의 문을 열어 교민사회의 단합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최형구(시드니 한인회 부회장): 올림픽 전에 저희들이 아주 말끔하게 새로 단장해서 회관 안에서 여러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자: 특히 우리 교민들은 이번 올림픽기간 동안 남북한 선수 모두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교민들은 이번 시드니 올림픽이 우리 민족이 다시 뭉치는 민족화합의 큰 잔치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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