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충만` 4강 신화 재현 GO!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또 한번 달라진 모습을 확인시켰습니다.
개선 되야 할 점도 없지 않았지만, 이제 자신감속에 내년 독일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유럽 최강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경기는 스웨덴전보다 더 완벽했습니다.
약속된 세트플레이를 통해 뽑아낸 선제골.

빠른 역습을 통해 얻어낸 추가골까지 거의 나무랄 데 없는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스웨덴전에서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던 수비 역시 한층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최진철과 김영철, 김동진이 손발을 맞춰 가면서 케즈만을 꼼짝 못하게 했습니다.
화끈한 공격축구와 MF진부터 펼친 강한 압박, 그리고 안정을 되찾은 수비.

승리도 승리였지만, 세르비아전은 우리 축구에 다시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축구 국가대표팀] :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실히 얻었기 때문에 조금씩 준비를 해서 독일 월드컵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 취임이후 2승1무.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월드컵 4강 국가의 면모를 되찾았다는 평가입니다.
한동안의 침체을 벗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이제 우리축구는 강한 자신감속에 독일을 향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