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축구’ 인천, 대반격 노린다

입력 2005.12.01 (22:17) 수정 2005.12.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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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K리그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울산에 5대 1로 크게 패한 인천이, 장외룡 감독의 믿음의 축구로 2차전에서는 대반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5대 1 대패.

자칫 자멸할 수도 있는 최악의 분위기였지만, 장외룡 감독은 모든 책임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선수들을 다독였습니다.
<인터뷰> 방승환[인천 공격수] : \"오대영 감독이 아닌 오대일 감독이 되게 해줘서 고맙다, 너희들은 열심히 했다고 얘기해주니까...\"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골키퍼 코치의 빈자리를 손수 메우며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렸습니다.
역전우승이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결코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는 믿음이 짙게 깔려있습니다.
<인터뷰> 장외룡[인천 감독] : \"희망 없이는 덤비지 않는다, 저희들은 한골 한골 따라 갈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그 만한 자신도 있고...\"

지난해 로란트 감독의 중도퇴진으로 갑작스럽게 감독을 맡은 지 1년여.

넉넉지 못한 구단을 이끌면서도 장 감독은 단 한번의 후회 없이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비록 우승의 꿈이 어렵다하더라도 마지막 남은 한 방울의 땀까지 모두 쏟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녹취> 장외룡[인천 감독] : \"끝까지 팬들 앞에서 마무리를 최고의 팀으로서 최고의 플레이를 다 보여줄 수 있도록 전부 다 노력합시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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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 축구’ 인천, 대반격 노린다
    • 입력 2005-12-01 22:17:21
    • 수정2005-12-01 22:18:45
    스포츠9
<앵커 멘트> 지난주 K리그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울산에 5대 1로 크게 패한 인천이, 장외룡 감독의 믿음의 축구로 2차전에서는 대반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5대 1 대패. 자칫 자멸할 수도 있는 최악의 분위기였지만, 장외룡 감독은 모든 책임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선수들을 다독였습니다. <인터뷰> 방승환[인천 공격수] : \"오대영 감독이 아닌 오대일 감독이 되게 해줘서 고맙다, 너희들은 열심히 했다고 얘기해주니까...\"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골키퍼 코치의 빈자리를 손수 메우며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렸습니다. 역전우승이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결코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는 믿음이 짙게 깔려있습니다. <인터뷰> 장외룡[인천 감독] : \"희망 없이는 덤비지 않는다, 저희들은 한골 한골 따라 갈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그 만한 자신도 있고...\" 지난해 로란트 감독의 중도퇴진으로 갑작스럽게 감독을 맡은 지 1년여. 넉넉지 못한 구단을 이끌면서도 장 감독은 단 한번의 후회 없이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비록 우승의 꿈이 어렵다하더라도 마지막 남은 한 방울의 땀까지 모두 쏟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녹취> 장외룡[인천 감독] : \"끝까지 팬들 앞에서 마무리를 최고의 팀으로서 최고의 플레이를 다 보여줄 수 있도록 전부 다 노력합시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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