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일의 기다림 ‘이제 리그골 도전’

입력 2005.12.21 (22:11) 수정 2005.12.21 (22: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처럼, 오늘 새벽에 한국을 뒤흔든 박지성의 첫 골은 데뷔전 이후 133일 만에 나온 득점입니다.
그 사이 골대를 2번 맞추는 불운을 겪기도 했지만 강한 집념으로 마침내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히딩크를 연상시키는 멋진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인 박지성이, 진한 감동을 맛보기까지는 133일이란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table width=\"26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 bgcolor=D0D0D0 align=left hspace=\"10\"><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 관련 화보 바로가기</FONT></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javascript:pop_open(\"http://news.kbs.co.kr/news_album/html/000200010045/542.html\",\"photo\",766,640)><font color=639566><b>기다렸던 박지성 첫 골 이렇게!</b></font></a></td></tr></table>
지난 8월 10일 데브레첸과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데뷔한 박지성.

오늘 경기전까지 어시스트 4개를 기록했지만 24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특히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2경기에서 2번씩이나 골대를 맞추는 불운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적 직후인 7월 베이징을 상대로 골을 넣긴했지만 공식 경기가 아니라 친선 경기였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마음고생도 심했고 골 침묵이 길어지자 언론들도 골 결정력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박지성은 133일을 기다려준 퍼거슨 감독에게 보답하듯 멋진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제, 득점 부담을 털어낸 박지성은 ‘정규리그 첫 골’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33일의 기다림 ‘이제 리그골 도전’
    • 입력 2005-12-21 22:11:37
    • 수정2005-12-21 22:32:34
    스포츠9
<앵커 멘트> 이처럼, 오늘 새벽에 한국을 뒤흔든 박지성의 첫 골은 데뷔전 이후 133일 만에 나온 득점입니다. 그 사이 골대를 2번 맞추는 불운을 겪기도 했지만 강한 집념으로 마침내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히딩크를 연상시키는 멋진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인 박지성이, 진한 감동을 맛보기까지는 133일이란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table width=\"26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 bgcolor=D0D0D0 align=left hspace=\"10\"><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 관련 화보 바로가기</FONT></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javascript:pop_open(\"http://news.kbs.co.kr/news_album/html/000200010045/542.html\",\"photo\",766,640)><font color=639566><b>기다렸던 박지성 첫 골 이렇게!</b></font></a></td></tr></table> 지난 8월 10일 데브레첸과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데뷔한 박지성. 오늘 경기전까지 어시스트 4개를 기록했지만 24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특히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2경기에서 2번씩이나 골대를 맞추는 불운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적 직후인 7월 베이징을 상대로 골을 넣긴했지만 공식 경기가 아니라 친선 경기였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마음고생도 심했고 골 침묵이 길어지자 언론들도 골 결정력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박지성은 133일을 기다려준 퍼거슨 감독에게 보답하듯 멋진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제, 득점 부담을 털어낸 박지성은 ‘정규리그 첫 골’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